[이코노믹리뷰=전진혁 기자] 상가를 위시한 상업∙업무용 부동산들이 하반기 부동산시장을 이끌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 3월 기준금리 0%대 시대가 개막된 가운데 최근 6.17 및 7.10 부동산 대책이 잇따르며 상업∙업무용 부동산시장에 시중의 뭉칫돈들이 몰리는 양상이 뚜렷하기 때문이다.

지난달 한국은행과 금융투자협회의 발표에 따르면 갈 곳 잃은 부동자금이 1100조 원을 돌파하며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이 같은 상황은 비대면 경제활동으로 인한 경기 침체를 비롯해 장기화된 초저금리 기조, 부동산 규제 등에 기인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국내 주요 은행이 집계한 개인 신용대출 잔액도 7월 말 기준, 약 120조1992억원으로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며 은행권에서 흘러나온 현금들이 부동산시장으로 유입되는 분위기다.

실제 부동산 규제가 낳은 '패닉 바잉' 현상으로 인해 주택매매시장에서 아파트 가격이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한국감정원의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 결과를 살펴보면 7월 서울 아파트값은 전월에 견줘 1.12% 올라 지난해 12월 이후 7개월 만에 가장 큰 폭의 상승세를 기록했다.

다만 아파트시장의 상승세는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여전히 정부의 칼 끝이 주택시장을 겨냥하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조정지역, 투기과열지구 확대와 갭투자 차단을 골자로 하는 정부의 6.17부동산대책과 더불어 다주택자들의 세부담을 크게 늘린 7.10부동산대책의 풍선효과가 상업∙업무용 부동산시장에 반사이익을 선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로 인해 전국 핵심 입지에 공급된 신규 상가들에 향하는 시선들이 급증하는 모양새다. 특히 주 7일, 업종에 따라 24시간 탄탄한 고정 수요를 보유한 단지 내 상가가 높은 선호도를 얻고 있다.

단지 내 상가는 아파트 입주민들이 번거롭게 이동하지 않고 단지 내에서 소비생활을 즐길 수 있어 상가 이용률이 높게 나타난다. 탄탄한 고정 수요를 바탕으로 상가 임차인 모집에도 유리하기 때문에 직접 상가를 운영하려는 수요자는 물론 안정적인 임대 사업도 가능하다는 특징을 지닌다.

이러한 상황에서 인천광역시 서구에 새롭게 들어서는 '포레나 루원시티' 단지 내 상가의 분양이 속도를 내며 눈길을 끌고 있다. 상가 선택 시 중요하게 여겨지는 항아리상권과 역세권을 갖춘 골든상권을 품은 포레나 루원시티 상가는 1128세대에 달하는 포레나 아파트의 독점 수요와 더불어 단지 주변 5000여 가구를 고정 수요로 두고 있다는 프리미엄이 부각된다.

중심상업지구와 인접한 포레나 루원시티는 지역 내 최초 공급된 일반 아파트로 루원시티 내 1순위 청약경쟁률 20.27: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며 조기 완판된 바 있다. 인천 2호선 가정역과 7호선 연장 루원시티역(예정)의 더블역세권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서울지하철 7호선 청라 연장선이 개통되면 더욱 큰 미래가치가 기대된다.

포레나 루원시티 단지 내 상가는 지하 4층~지상 1층, 208실 규모로 건립되며 사업지 전면에 자리하는 복합행정타운과 인천 제2청사의 풍부한 고정수요와 더불어 연간 40만 명에 달하는 행정기관 유동인구까지 흡수할 것으로 관측되며 단순 쇼핑공간에서 벗어나 문화, 휴식, 외식 등을 아우르는 복합공간으로 꾸며질 계획이다.

엘리베이터와 에스컬레이터를 설치해 접근성을 극대화한 가운데 가시성을 높인 복합 스트리트형 상가로 조성되는 포레나 루원시티 단지 내 상가는 체계적인 MD구성을 통해 이용객들의 만족도를 높일 예정으로 단지 바로 옆 추진 중인 천마산 자연휴양림이 확정되면 더욱 많은 유동인구의 유입을 기대할 수 있다.

분양 관계자는 "하반기 들어 실계약이 꾸준히 이어지며 빠르게 상가 매물이 소진 중"이라며 "배후수요와 유동인구뿐만 아니라 가격 경쟁력을 지닌 저렴한 분양가 책정과 고객 편의시설을 완비한 상가의 상품성이 호평을 얻으며 근 시일 내에 마감 소식을 전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홍보관은 인천광역시 서구 가정동 일대 운영 중이며 관련 정보 확인 및 문의는 대표전화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