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신진영 기자] 대우건설은 내달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원천동 309번지 일원에서 ‘영흥공원 푸르지오 파크비엔’을 분양할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5층, 13개동, 전용 77㎡, 84㎡, 117㎡ 총 1509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별 가구 수는 ▲77㎡ 156가구 ▲84㎡A 553가구 ▲84㎡B 162가구 ▲84㎡C 307가구 ▲84㎡D 143가구 ▲117㎡A 75가구 ▲117㎡B 113가구 등 총 7개 주택형이다. 

▲ '영흥공원 푸르지오 파크비엔' 조감도. 출처 = 대우건설

‘영흥공원 푸르지오 파크비엔’은 수원시 최초의 민간공원 특례사업으로 추진되는 단지다. 민간 사업자가 개발되지 않은 도시공원을 조성하는 대신, 일부 부지에 아파트를 지을 수 있도록 개발사업을 허용하는 제도다. 

수원시는 지난 2016년 1월 민간공원 특례사업 방식을 전국 최초로 도입해 공모를 거쳐 대우건설을 민간공원 추진사업자로 선정했다. 단지가 들어서는 영흥공원은 여의도공원의 2배가 넘는 총 59만 1308㎡규모의 근린공원이다. 그 중 아파트 부지를 제외하고 약 50만 6808㎡가 공원으로 조성된다. 

‘영흥공원 푸르지오 파크비엔’ 반경 1km 이내에 지하철 분당선 청명역이 위치해 있다. 이 노선을 통해 판교역까지 30분대, 강남역까지 50분대 이동이 가능하다. 

단지 인근 중부대로와 봉영로를 통해 수원시 전역으로의 접근도 수월하다. 용인서울고속도로, 경부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 등 광역도로망 이용도 편리해 서울과 수도권으로의 이동이 쉽다. 

반경 1.5km 내에 다양한 쇼핑.문화시설도 갖췄다. 교육환경까지 갖춰 영덕초, 영덕중, 청명고 등을 도보로 통학할 수 있다. 망포역 주변의 전문학원가와 광교신도시 인근 학원가 이용도 가능하다. 

직주근접 입지까지 갖췄다. 직선거리 약 1km 내에 삼성전자 본사가 있는 삼성디지털시티 수원사업장이 있으며, 삼성전자 나노시티 기흥캠퍼스, 삼성전자 화성 캠퍼스 등도 가깝다. 

‘영흥공원 푸르지오 파크비엔’은 전 세대가 남향 위주 배치와 판상형 중심 설계로 채광과 통풍이 우수하다. 전 주택형에 안방 드레스룸이 조성돼 수납공간도 넉넉하다. 대우건설만의 미세먼지 저감 시스템인 ‘푸르지오 클린 에어시스템’도 도입된다.

‘영흥공원 푸르지오 파크비엔’은 내달 중 사이버 견본주택을 운영할 계획이다. 추후 당첨자를 대상으로 견본주택 관람이 진행되며, 견본주택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1053-5번지에 위치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