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카오게임즈 김기홍 CFO(좌), 남궁훈 대표(우)가 질의응답을 하고 있다. 출처=갈무리

[이코노믹리뷰=전현수 기자] 카카오게임즈 김기홍 CFO는 26일 온라인 기자간담회에서 북미·유럽 지역의 '검은사막' 퍼블리싱 계약 종료 여부에 대해 "양사간 맺은 비밀 유지 조항에 따라서 계약 내용과 진행 상황에 대해 말씀드리기 어려운 점 양해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김기홍 CFO는 "다만 이와 무관하게 보수적으로 사업계획을 검토해 본 바로도 최근 오픈한 가디언테일즈의 성과와 엘리온의 국내 및 글로벌 출시, 내년 상반기 출시 예정인 오딘의 성과 등을 통해 (카카오게임즈는)지속 성장을 유지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카카오게임즈가 펄어비스와 맺은 검은사막 북미·유럽 지역 퍼블리싱 계약기간은 내년 3월 만료될 것으로 알려졌다. 통상 재계약 협의는 계약 종료 6개월 전부터로, 양사는 4분기부터 재계약 협의에 들어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