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이코노믹리뷰 임형택 기자

[이코노믹리뷰=박정훈 기자] 삼성전자가 9월 한 달 간 임직원들에게 신청을 받는 재택근무의 시범 운영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9월 한 달 동안 CE(소비자가전)부문과 IM(IT·모바일) 부문의 임직원들 중 재택근무가 가능한 업무를 맡은 인력들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재택근무를 시범 운영한다. 이와 관련해 현재 삼성전자는 각 부서별로 재택근무와 관련해 임직원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다만, 삼성전자의 핵심 사업은 반도체(DS) 부문은 재택근무를 시행하지 않는다.    

재택근무가 실시되면 삼성전자의 각 사업부문 임직원들 중 재택근무를 희망하는 이들은 부서장의 재가를 받으면 재택에서 일할 수 있다. 각 사업부문은 전체 인원에서 재택근무를 수용할 수 있는 인력 범위 안에서 신청을 받는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재택근무를 시범적으로 운영하면서 현상을 점검하고 추가 운영과 확대 적용을 고려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