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홈쇼핑 취유라쇼 마스크 기부 캠페인 방송 화면. 출처=롯데홈쇼핑

[이코노믹리뷰=전지현 기자] 롯데홈쇼핑(대표 이완신)은 TV홈쇼핑 상품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한 기부 캠페인과 임직원 비대면 봉사활동을 통해 모아진 면 마스크 1만장을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소외계층 아동들에게 전달한다고 28일 밝혔다.

‘착한 소비, 착한 나눔’ 캠페인은 마스크 등 위생용품을 구매하기 어려운 소외계층 아동을 위한 기부 프로젝트다. ‘최유라쇼’ 등 롯데홈쇼핑 인기 프로그램을 통해 릴레이 기부 방송을 진행해, 고객 주문 1건당 면 마스크 1장씩 자동으로 기부되는 방식이다.

지난 15일 진행한 ‘최유라쇼’ 휘슬러 압력솥 판매 방송을 시작으로, 19일 ‘찐뷰티’ 다이슨 에어랩 판매 방송, 20일 ‘김나운의 요리조리’ 갈비탕 판매 방송을 통해 총 9800개가 적립됐다.

롯데홈쇼핑은 기부 방송을 통해 적립된 마스크 9800개와 임직원 비대면 봉사활동으로 제작한 200개를 더해 총 1만개 면 마스크를 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를 통해 소외계층 아동들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기부되는 마스크는 고급 면 소재에 코팅 처리를 해 제습 기능을 더하고 교체용 필터도 사용하도록 특수 제작했다.

정윤상 롯데홈쇼핑 커뮤니케이션부문장은 “코로나19취약계층 아동에 대한 관심과 기부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면 마스크 기부 캠페인을 진행한다”며 “앞으로도 고객과 임직원이 나눔에 동참 할 수 있는 언택트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홈쇼핑은 지난 3월부터 ‘언택트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전개하고 있다. 영등포 지역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간편식품, 손 세정제 등으로 구성된 ‘생활용품 키트’와 ‘학습 지원 꾸러미’ 등을 전달하고, 비영리공익재단 아름다운가게에 총 3억원 상당 물품을 기부하는 등 코로나19 소외계층을 위한 비대면 나눔 활동을 다양하게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