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8일 안성시청에서 진행된 ‘농어촌상생협력기금 지원사업 공동추진 협약식’에서 (사진 왼쪽부터) 도상철 NS홈쇼핑 대표, 김보라 안성시장, 박노섭 대중소농어업협력재단 본부장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출처=NS홈쇼핑.

[이코노믹리뷰=전지현 기자] NS홈쇼핑이 안성시 농가의 수해 피해복구지원을 위해 나섰다. NS홈쇼핑은 지난 28일 안성시청에서 안성시,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과 함께 농어촌상생협력기금 지원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김보라 안성시장과 도상철 NS홈쇼핑 대표, 박노섭 대중소농어업협력재단 본부장이 참석했으며, 코로나19 재확산 상황을 고려해 현장 참여 인원을 최소화해 진행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NS홈쇼핑은 안성시,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과 안성 농축산업 지속가능한 발전에 뜻을 모으고, 상생협력기금 1억원을 출연하기로 했다.

최근 긴 장마와 기록적 폭우로 큰 수해 피해를 본 안성시는 상생협력기금을 활용해 피해 농가와 축산농가를 비롯해 수해 피해 이재민을 위한 세탁 차량 지원 사업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수해 지원 종료 후에는 농가 독거노인 및 돌봄사업 세탁지원사업으로 전환해 활용할 예정이다. NS홈쇼핑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 중소기업 우수제품 및 농특산물 홍보와 판로지원을 위해 안성시와 협의할 계획이다.

도상철 NS홈쇼핑 대표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NS홈쇼핑이 추구하는 '삶의 가치 창출과 행복 나눔'이 폭우로 수해를 입은 안성시 농가에게 희망으로 전해지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축적된 경험과 역량을 활용해 안성맞춤의 도시 안성시와 발전적인 상생협력 관계를 이어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NS홈쇼핑은 지난 8월 10일, 수해 복구 및 이재민 지원을 위한 성금 1억원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했고, 이와 함께 피해지역 농가를 위한 추가 지원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