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좌측부터) 케이크, 듀오링고, 윙크. 출처=단비교육.

[이코노믹리뷰=전지현 기자] 교육업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으로 사회적거리두기 2.5단계가 시행되면서 주목받고 있다. 학교가 온라인 수업을 하는 것은 물론 학원과 10명이상 교습소도 휴원을 하거나 비대면 수업을 해야 하기 때문이다. 학원이나 학교 대면학습을 보완할 교육 상품들이 발빠르게 등장하는 가운데 비대면 온라인학습이 가능한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살펴봤다.

31일 교육업계에 따르면 단비교육 윙크학습지는 유아부터 초등저학년까지 비대면 학습을 지원하고 있다. 단비교육의 윙크는 온라인 학습과 종이 학습을 결합한 블렌디드 러닝 학습의 대표 모델로 자칫하면 산만하기 쉬운 유아가 집중한다는 점이 차별점이다.

단비교육에서 자체 개발한 전용 학습기를 통해 수준에 맞는 한글,수학,영어 학습 커리큘럼을 제공하며, 학습기를 통한 선생님과의 화상 코칭을 통해 동기 부여를 한다. 우리나이로 4세부터 많게는 9세까지 이용할 수 있으며 홈페이지를 통해 체험 신청(무료)도 가능하다

초등학생 대상으로는 하는 상품은 천재교육 밀크티, 아이스크림에듀 아이스크림홈런, 메가스터디교육 엘리하이, 비상엠러닝 와이즈캠프 등이 있다. 유아 프로그램과 마찬가지로 모두 전용 학습기를 통해 학습하고 있고 학교 교과학습 위주의 학습 프로그램이다.

또 학교공부와 무관하지만 많이 활용 중인 비대면 영어교육 상품들도 있다. 대표적으로 당근영어, 스피쿠스, 튜터링, 엔구 등 전화영어, 화상영어 상품들이 있고, 스피킹맥스, 하프스터디, 시원스쿨 등 다양한 동영상 강의, 음성인식 서비스들도 존재한다. 이외에도 NHN에서 분사한 케이크나 27개 어학 학습을 제공 중인 듀오링고 등과 무료 영어학습 앱들도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학교나 학원은 전통적으로 대면교육이 중심이어서 갑자기 비대면 교육으로 전환을 하면서 많은 혼선을 가져오고 학생과 학부모의 불만이 많은 상황"이라며 "비대면 수업을 해야만 하는 상황이라면 적극적으로 알아 보고, 비교해 보고 효과가 높은 것을 이용하는 것이 현명한 방법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