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권별 누적수익률 최고 키움증권 67.93%, 대구은행 39.22%

업권별 평균누적수익률 증권사 41.50%, 은행 24.64%

[이코노믹리뷰=진종식 기자] 지난 7월말 기준 일임형 ISA(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의 MP별 평균 누적수익률이 14.86%를 기록하며 전월 대비 3.15%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파악됐다.

한국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일임형 ISA 대표 MP별 평균 누적수익률은 지난 6월말 11.71%를 기록한데 이어 7월에는 14.86%를 기록하며 4개월 연속 상승 추세를 이어갔다.

ISA 대표 MP별 평균 누적수익률이 상승한 것은 글로벌 증시가 코로나19의 재확산 우려에도 불구하고, 주요 국가의 정책 대응과 백신 개발에 대한 기대감으로 연속 상승가 지속 유지되는 것으로 풀이된다.

업권별 평균 누적수익률을 살펴보면 증권사 MP의 출시후 평균 누적수익률은 16.75%로 전월 13.23% 대비 3.52%포인트 상승했다. 반면 은행 MP의 출시후 평균 누적수익률은 11.75%로 전월 9.25 % 대비 2.50%포인트 상승했다. 이는 15개 증권사와 10개 은행이 운용하는 3개월 이상 경과한 전체 205개 일임형 ISA MP별 평균 누적수익률을 집계한 내역이다.

유형별로는, 초고위험 24.88%, 고위험 19.76%, 중위험 13.06%, 저위험 8.95%, 초저위험 6.90% 순으로 누적수익률을 기록했다.

증권사 누적수익률, 1위 키움 67.93% 현대차 46.00% 메리츠 42.83% 평균 41.50%

증권사 일임형ISA TOP10 중 MP별 누적수익률이 가장 높은 상품은 키움증권의 기본투자형(초고위험)으로 67.93%를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다음은 현대차증권의 수익추구형 A2(선진국형)이 46.00%를 기록하며 2위에 올랐다. 이어서 메리츠증권의 고수익지향형B가 42.83%,

DB금융투자의 베테랑 초고위험형이 41.11%, 키움증권의 기본투자형(고위험)이 39.40%, DB금융투자의 영스타 초고위험형이 37.16%, 대신증권의 글로벌 플러스 초고위험랩이 36.05%, NH투자증권 QV공격P형이 36.04%, 대신증권의 글로벌 초고위험랩이 34.43%, NH투자증권의 QV공격A형이 34.12%를 기록하며 각각 3~10위를 차지했다.

증권사 일임형ISA TOP10의 평균 누적수익률은 41.50%를 기록했다.

은행 누적수익률, 1위 대구 39.22% 우리 34.24% 경남 26.02% 평균 24.64%

은행 일임형ISA TOP10 중 MP별 누적수익률이 가장 높은 상품은 대구은행의 고수익홈런형A형으로 39.22%를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다음은 우리은행의 글로벌우량주(공격형)이 34.24%로 2위에 올랐다. 이어서 경남은행의 적극투자형S가 26.02%를 기록했고, 광주은행의 고위험적극형은 23.32%, 광주은행 고위험보수형은 22.61%, 국민은행의 고수익추구S(안정배분형)은 22.20%, 기업은행의 스마트모델 포트폴리오형은 20.84%, 국민은행 초고위험 고수익추구A(적극배부형)은 20.71%, 국민은행 고위험 적극수익추구S(안정배분형)은 19.01%, 경남은행의 위험중립형S는 18.30%를 기록하며 각각 3~10위를 차지했다.

은행 일임형ISA TOP10의 평균 누적수익률은 24.64%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