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최진홍 기자] 최근 시가총액 2조달러의 벽을 넘어섰던 애플이 또 한 번의 괴력을 준비하고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내달 공개할 신형 아이폰12의 판매량이 6800만대에 이를 것이라는 말이 나오는 한편 애플이 8000만대를 제작할 것이라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다.

2일 블룸버그에 따르면 최근 애플이 부품 및 공급업체를 찾아 아이폰12 제작 라인을 구축하는 가운데, 물량 자체가 8000만대에 이를 것이라 전격 보도했다. 사상 첫 5G 아이폰이라는 상징성에 최강의 프리미엄 스마트폰이라는 브랜딩이 가미되며 놀라울 정도의 물량이 생산될 수 있다는 뜻이다.

디지타임즈는 새로운 아이폰12가 올해 6800만대의 판매고를 올릴 것이라 전망하기도 했다.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 시리즈가 1000만대 수준으로 팔린다는 것을 고려하면 놀라운 성적이다. 특히 다크블루 색상의 등장으로 애플 팬덤의 기대가 커지는 중이다.

다만 일각에서는 애플이 아이폰 공개행사를 미룰 수 있기 때문에, 아이폰12의 출시 타이밍에 따라 판매수치도 크게 달라질 수 있다는 말도 나온다.

▲ 출처=갈무리

한편 아이폰12는 5.4인치 아이폰12와 6.1인치로 구성된 아이폰12맥스, 6.1인치 아이폰12프로와 6.7인치 아이폰12프로 맥스 등 4가지 버전으로 공개될 것으로 전망되며 사상 첫 5G 아이폰으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