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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석윤의 AI 천일야화] 화물운송 사업 진출 모색하는 로봇 트럭스타트업 아이케, 일반 트럭에 자율주행 장치 장착해 고속도로에서만 자율주행
▲ 샌프란시스코의 아이케 로보틱스(Ike Robotics)는 소프트웨어 구독 모델을 통해 운송업체에 자율주행 트럭 운송 기술을 제공할 계획이다. 출처= Ike

[이코노믹리뷰=홍석윤 기자] 자율주행 트럭 운송이 시장에 보다 가까워짐에 따라, 기술 제공자들과 그들의 잠재 고객들이 운전자 없는 대형 트럭이 어떻게 그들이 현실 사업에서 돈을 벌 수 있도록 도울 수 있는지를 시험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최근 보도했다.

자율주행 트럭 기술을 가진 회사들은 자율 트럭이 운송비를 절감하고 배송 시간을 앞당기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라면서 대형 운송 업체들과 협력하고 있다.

소프트웨어 구독 모델을 통해 자율주행 트럭 운송 기술을 제공할 계획인 샌프란시스코의 아이케 로보틱스(Ike Robotics)는 제3자 물류회사 라이더시스템(Ryder System), NFI인더스트리(NFI Industries), 독일 물류 대기업 도이체 포스트 AG(Deutsche Post AG)의 미국 공급망 계열사들과 협력하고 있다.

2018년 아이케를 공동 창업하기 전 우버테크놀로지스에서 자율주행트럭 연구원이었던 아이케의 알덴 우드로우 CEO는 양측의 협력이 아이케의 시스템 엔지니어링, 안전 및 컴퓨터 인식능력 같은 기술을 대형 운송업체의 물류 네트워크와 운영 전문 지식에 결합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들이 우리가 올바른 제품을 만들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고, 우리는 그들이 우리 기술을 채택하고 성공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아이케의 경쟁 스타트업인 투심플(Tusimple)도 대형 물류 사업자들과 협력하고 있지만, 잡화 및 식품 서비스 유통업체 맥레인(McLane) 같은 회사들의 화물을 운송하는 자체 운송 사업을 계획하는 등 약간 다른 접근 방식을 취하고 있다.

또 다른 자율트럭킹 벤처 스타스키로보틱스(StarkyRobotics)는 자체 운송 사업을 운영하려다 투자자의 외면을 받고 문을 닫았다.

▲ 자율주행차를 만드는 회사들은 출발지에서 목적지까지 여행 전체의 자동화를 목표로 하고 있지만, 아이케 같은 소프트웨어 회사들은 일반 도로에서는 인간 운전자의 도움을 받고 고속도로에서만 자율주행을 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출처= Ike

라이더시스템의 캐런 존스 마케팅최고책임자(CMO)는 “안전을 고려할 때 아이케의 사업 모델이 적절하다고 판단해 협력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자신들이 직접 운송 사업에 참여하지 않는 것이 결정적 요인이 되었습니다. 우리와 경쟁하려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역량을 높여주는 기업들과 협력하는 것이 우리에게 중요하니까요.”

자율주행차를 만드는 회사들은 출발지에서 목적지까지 여행 전체의 자동화를 목표로 하고 있지만, 아이케 같은 소프트웨어 회사들은 완전 자율주행이 아니라 일반 도로에서는 인간 운전자의 도움을 받고 고속도로에서만 자율주행을 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전문가들은 그런 방법이 자동화를 향한 더 빠른 길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한다.

수 백대의 트럭에 아이케의 장치를 장착한, 도이체 포스트의 DHL 공급망 체인인 노스 어메리칸 트랜스포테이션(North American Transportation)의 짐 몽크마이어 대표는 "고속도로 교통만 자동화해도 가장 어려운 문제인 운전자 구인난을 쉽게 해결할 수 있습니다. 운전자를 구하기 힘든 이유가 고속도로 운전 때문이니까요.”

아이케의 우드로우 CEO는 "운전자가 없는 완전 자율 트럭이 상업적으로 운행되기까지는 앞으로 몇 년이 더 걸릴 것”이라고 지적했다.

“의미 있는 규모에 도달하는 데는 더 오랜 시간이 걸릴 것입니다. 우리 기술이 경쟁력이 있는 이유입니다."

홍석윤 기자  |  syhong@econovill.com  |  승인 2020.09.06  15: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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