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박창민 기자] 삼성전자(005930) 광주사업장에서 발생한 식중독 의심 증상 환자에 대한 코로나19 병행 검사결과 51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

5일 광주시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날 삼성 광주사업장 식중독 의심증상 환자 61명 중 51명에 대한 코로나19 검사에서 전원 음성이 나왔다.

앞서 지난 3일 삼성전자 광주공장 급식소에서 점심 식사를 한 61명이 설사·복통·두드러기 등의 증상을 보였다.

이 가운데 미열이 있었던 1명은 코로나19 검사를 받았으나 감염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또 식중독 의심 증상자 가운데 코로나19와 증상이 비슷한 환자에 대해서도 검사가 진행됐다.

보건당국은 식중독균 검출 여부를 확인하고자 조리원을 포함한 이들의 가검물 87건을 채취해 보건환경연구원에 분석을 의뢰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