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J오쇼핑이 오는 10일 유아동 건강기능식품 ‘잘크톤업’을 TV홈쇼핑 단독 론칭한다.출처=CJ오쇼핑

[이코노믹리뷰=편은지 기자] CJ오쇼핑이 건강식품 포트폴리오를 확대하며 전 연령대를 아우르는 상품을 9월 한 달 간 선보인다고 9일 밝혔다. TV홈쇼핑에서 주력 판매하던 시니어 맞춤형 상품을 넘어 홈트레이닝족, 유아동 위한 상품까지 론칭하며 고객 저변을 넓힌다는 계획이다.

이는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면서 건강 관리 및 면역력 강화 상품을 찾는 소비자들의 니즈가 전 연령대에서 높아진 점을 빠르게 반영한 결과다. 실제로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소비자 1000명 중 78.2%가 코로나19 발생 이후 건강기능식품을 평소보다 자주 섭취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따라 CJ오쇼핑은 오는 10일 오전 11시 35분 어린이의 균형 잡힌 성장을 도와주는 ‘잘크톤업’을 TV홈쇼핑 최초로 론칭한다. 이 제품은 조아제약 영양 음료 베스트셀러이자 누적판매 250만병 기록한 ‘잘크톤’의 스틱포 버전이다. 영유아 건강 증진 및 성장에 관여하는 비타민B 6종과 브로멜라민·베타카로틴·아연 등 다양한 성분이 함유돼 어린이의 건강 밸런스를 잡는데 도움을 준다. 가격은 6박스에 16만9000원이다.

헬스장을 방문하기 어려워 홈트레이닝을 즐기는 소비자를 위한 상품도 준비했다. 오는 13일 오전 7시 50분 ‘종근당건강 머슬파워’를 론칭한다. 100% 식물성 원료이자 국내 유일 식약처에서 근력 개선 기능성을 인정받은 ‘오미자추출물’이 함유돼 무릎을 필 때 사용되는 대퇴사두근과 악력의 유의적 개선을 확인했다. 오는 16일 에는 다이어트 건강식 필수품인 견과도 만나볼 수 있다.

자신의 건강과 노후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액티브 시니어’를 위한 신규 카테고리 제품도 선보인다. 오는 20일 오전 8시 50분에 두뇌 건강 영양제 ‘피에스56’을 방송한다. 이 제품의 주요 성분인 ‘포스파티딜세린’은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와 미국 FDA에서도 인증을 받은 소재로 대뇌 인지력 개선과 치매 예방에 도움을 준다.

박희정 CJ ENM 오쇼핑부문 식품사업팀 부장은 “최근 코로나19가 재 확산되며 시니어부터 유아동 세대까지 모든 연령대에서 스스로 건강을 챙기는 ‘셀프 메디케이션’이 하나의 문화로 자리 잡았다”며 “앞으로도 CJ오쇼핑은 신규 카테고리를 개척하고 상품 포트폴리오와 전문성을 강화하며 대표 건강식품 채널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