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까사미아의 온라인몰 '굳닷컴' 앱. 사진=까사미아

[이코노믹리뷰=김덕호 기자] 신세계의 리빙&라이프스타일 브랜드 까사미아(Casamia)가 라이프스타일 전문 온라인 플랫폼 ‘굳닷컴’ 론칭 약 50일 만에 앱 다운로드 15만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9일 까사미아에 따르면 굳닷컴은 지난 7월 오픈한 ‘커머스 & 커뮤니티’ 형태의 신규 온라인몰이다. 온라인 사업을 강화하고 가구 업계 신흥 소비층으로 떠오르는 밀레니얼 세대와 소통하기 위해 오픈했다. 

‘굳닷컴’은 까사미아를 비롯해 국내외 다양한 브랜드의 가구, 소품, 생활용품, 가전 등을 판매하는 라이프스타일 전문 온라인 플랫폼이다. 수면 관련 실험, 반려묘를 위한 가구, 콘셉트를 가진 방 꾸미기 등 고객의 일상생활과 밀접한 아이템들을 선보이고 있다. 

최근에는 다채로운 상품 및 서비스에 힘입어 누적 앱 다운로드 수 15만을 넘어섰다. 온라인 매출 또한 지난해 같은 기간 운영했던 자사 브랜드몰 ‘까사미아샵’ 대비 약 240% 증가하는 등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며 순항 중이다.

현재 굳닷컴을 이용하는 회원 가운데 약 57%가 당초 핵심 타깃으로 설정했던 밀레니얼 세대(1980년대 초반~2000년대 초반 출생한 세대)이며, 성별에 따른 이용 비율은 약 7 대 3수준으로 여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각광받은 제품군은 소파 카테고리로 전년대비 약 230% 신장했으며, 특히 코너형, 암리스, 오토만 세 가지의 큐브로 사용자가 자유롭게 레이아웃을 구성할 수 있는 프리미엄 모듈 소파 ‘캄포 시리즈’가 가장 큰 호응을 얻었다.

이러한 상승세에 힘입어 까사미아는 현재 180여 개의 입점 브랜드를 연말까지 300여 개로 확대하고 상품 품목 수도 기존 1만여 개에서 2만5000여 개로 늘려 다양한 고객의 니즈에 부합할 수 있는 다채로운 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까사미아 엄경미 온라인팀장은 “굳닷컴이 예상보다 더욱 빠른 속도로 라이프스타일 유통 플랫폼으로서 자리를 잡아가고 있어 향후 성과가 더욱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엄선된 국내외 브랜드 제품과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더 완성도 높은 라이프스타일 전문몰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