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주목받는 친환경, 디지털 뉴딜 분야에 집중 투자

기후변화, 에너지 기술, 미래차 등 친환경 기술과 서비스로 수익 창출 기업에 투자

비대면 수요 충족, 디지털 플랫폼, 온라인 트랜드 핵심 기술력 보유 기업 주목

▲ (삼성액티브자산운용 제공)

[이코노믹리뷰=진종식 기자] 삼성액티브자산운용은 15일 ‘뉴딜(New Deal)’ 투자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지속가능 성장 기업에 투자하는 펀드인 ‘삼성 뉴딜 코리아 펀드’를 출시해 삼성증권, 하나금융투자, 한화투자증권, 부국증권, 유안타증권을 통해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 펀드는 ‘그린’, ‘디지털’ 두가지 키워드를 핵심 투자 포인트로 삼아, 각 분야에서 지속가능 성장이 기대되는 소수 기업을 선별해 집중 투자한다.

‘뉴딜(New Deal)’이란 위기가 불러온 새로운 기회에 투자한다는 뜻이다. 정부가 코로나19 위기를 맞아 그 대책으로 발표한 ‘한국판 뉴딜 정책’은 디지털 뉴딜, 그린 뉴딜을 양 축으로 하여 한국 경제의 체질을 ‘디지털 경제’로 전환하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런 뉴딜 투자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삼성 뉴딜 코리아 펀드’ 의 두가지 핵심 투자 포인트 또한 ‘그린’과 ‘디지털’이다.

먼저, ‘그린’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때는 친환경 제품 관련 서비스를 통해 수익을 창출하는 기업에 투자하는 것을 기본 골자로 한다. 이에 더해 기후 변화에 대응하는 ‘에너지 기술 사업’, 진입 장벽이 높은 기술력을 보유한 ‘친환경 미래차 기업’ 등에 주목한다. 다음으로, ‘디지털’ 포트폴리오에는 온라인 트렌드에 맞는 핵심 기술력을 보유한 기업에 투자할 예정이다. 특히 늘어나는 비대면 수요를 충족시키며 성장할 디지털 플랫폼 관련 기업에 주목한다고 삼성액티브자산운용은 밝혔다.

삼성액티브자산운용 Value본부 권동일 매니저는 “세상의 변화를 선도함과 동시에 지속 가능 성장을 이끄는 ‘좋은 기업’에 투자하는 펀드인 만큼, 장기 성장의 이익을 공유하고자 하는 투자자들이 관심을 가져볼 만 하다”고 말했다.

A클래스 기준으로 선취판매수수료가 납입금액의 1%이내, 총보수 연1.20%며 C클래스는 연 1.54%다. 온라인 가입도 가능하다. 투자 유의사항으로 이 펀드는 정부가 추진하는 세제혜택이나 정부 정책자금이 투입되는 것은 아니며, 민간 운용사에서 출시하는 순수 공모 주식형 펀드로 모든 편입종목은 국내 증권시장에 상장된 종목으로 구성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