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자산운용 제공)

[이코노믹리뷰=진종식 기자]

◆핫&뉴 현대자산운용, 첫 글로벌 EMP ‘현대AIM시그니처글로벌EMP펀드’ 출시

현대자산운용은 15일 글로벌 EMP펀드인 ‘현대AIM시그니처글로벌EMP증권자투자신탁1호(UH)[혼합-재간접형] (이하, 현대AIM시그니처글로벌EMP펀드)를 지난 7일 설정했다고 밝혔다.

EMP(ETF Managed Portfolio) 펀드는 편입 자산의 50% 이상을 상장지수펀드(ETF) 등에 투자해 운용하는 펀드다. 소액으로도 주식 등의 위험자산에 초(超) 분산 투자해 변동성을 줄이고, 시장 상황에 따라 발빠르게 대응할 수 있다.

이번 출시한 현대AIM시그니처글로벌EMP 펀드는 미국 시장에 상장된 글로벌 ETF를 중심으로 리츠(REITs)와 기업성장 투자기구(BDC), 마스터합자회사(MLP), 상장폐쇄형펀드(CEF) 등 다양한 대체자산 ETF를 편입해 낮은 변동성을 추구한다.

글로벌 거시경제 분석을 통해 시장 상황을 반영한 분산투자로 저 변동성 포트폴리오를 구축해 운용하고, 투자자들이 쉽게 이해하고 판단할 수 있는 투자전략을 세워 운용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번 펀드는 개인 자산관리 플랫폼으로 잘 알려진 ‘에임(AIM)’이 참여한 첫 공모펀드이기도 하다. 에임은 미국 월가 출신의 이지혜 대표가 이끄는 투자자문사다. ETF를 이용한 자산배분 전략을 중심으로 이 펀드의 자문을 맡게 됐다.

차문현 현대자산운용 대표이사는 “현대자산운용은 저금리·고령화 시대에 적지만 꾸준한 장기 성과를 추구하는 상품으로 자산배분 펀드를 오랫동안 검토해왔다”며 “무궁화신탁 편입 후 운용 조직을 강화해 ETF를 활용한 첫 글로벌 자산배분 펀드를 내놓게 됐다”고 밝혔다.

 

◆케이뱅크-하나카드, '연10% 콜라보 적금' 출시

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는 15일 우리카드와 손잡고 연 10% 금리의 ‘핫딜적금X우리카드’을 출시했다고 발표했다. 케이뱅크는 “우리카드와 공동으로 ‘핫딜적금X우리카드’ 적금을 15일 오전 10시부터 판매한다”며 이 상품은 현재 나온 적금 중 최고금리다. 해당 적금의 기본 금리는 연 1.8%이며 케이뱅크 신규 회원이거나, 적금 가입 시 ‘마케팅 동의’를 선택하면 0.5%포인트의 우대금리가 더해진다. 이것만 받아도 금리가 연 2.3%다. 가입 후 두 달 뒤 월말까지 우리카드 사용 실적이 20만원 이상이면 4.2%포인트 우대금리를 주며, 만기 두 달 전 월말까지 240만원 이상 사용하면 5.7%포인트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하나카드, 병원-골프 이용액 5% 적립 '모두의 건강카드‘ 출시

하나카드는 15일 건강 혜택을 강화한 '모두의 건강카드‘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 카드는 크게 일상의 혜택과 건강한 혜택으로 나눠진다. 온라인 가맹점, 저녁식사 등 일상혜택과 병원, 레저와 같은 건강한 혜택을 받을 수 카드를 많이 이용하는 고객에게 많은 혜택이 부여된다. 일상의 혜택은 전월 이용실적 30만원 이상시 ▲저녁식사 오후 6~9시(국내일반음식점) 이용금액의 5%적립 (월 최대 1만 하나머니) ▲대형마트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이용금액의 5%적립 (월 최대 1만 하나머니) ▲커피 (스타벅스, 커피빈) 이용금액의 5%적립 (월 최대 5000 하나머니) ▲온라인가맹점 이용금액의 5%적립 (월 최대 5000 하나머니) 혜택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