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일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에 따르면 전날(15일) 전국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2명 발생했으며 사망자는 없다. 사진=이코노믹리뷰 박재성 기자

[이코노믹리뷰=곽예지 기자] 중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1일째 본토 확진자 '0'명을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우한 여객기 운항이 재개됐다. 

16일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에 따르면 전날(15일) 전국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2명 발생했으며 사망자는 없다. 

12명의 신규 확진자 경우 모두 해외 역유입 사례로 쓰촨성에서 4명, 상하이와 푸젠성에서 각 2명, 저장성·광둥성·산시성·윈난성에서 각각 1명 등이 발생했다.

중국 정부가 코로나19 확진자 공식 통계에 포함하지 않는 무증상 감염자는 이날 하루 16명이며, 모두 해외 유입자다.

현재 143명이 입원 치료 중에 있으며, 중증환자는 없다. 누적 퇴원환자는 8만437명으로 집계됐다.

코로나19 사태로 닫혔던 인천과 중국을 오가는 우한 여객기 운항이 이날(16일) 재개됐다. 지난 1월 코로나19 발원지로 지목됐던 우한의 하늘길이 열린 것은 약 8개월 여만이다.

이번 허가로 티웨이항공은 이날부터 주 1회 운항을 시작할 예정이다.

한편 중국 내 누적 확진자 수는 8만5202명, 사망자는 총 4634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