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석 선물세트를 판매중인 롯데마트 매장. 사진=롯데쇼핑

[이코노믹리뷰=김덕호 기자] 롯데마트가 오는 9월 20일부터 전국 116개 점포에서 2020년 추석 선물세트 본 판매를 시작한다고 17일 밝혔다. 

롯데마트는 코로나19 확산으로 명절에 고향을 내려가지 못하는 고객들이 늘어나며 선물세트의 가치를 높인 제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10만원 이상의 프리미엄 선물세트를 지난 해에 비해 약 25% 가량 늘렸다.

대표 프리미엄 상품은 한우 최고 등급인 ‘1++(9)(투뿔넘버나인)’ 세트다. 등심 500g*2, 채끝 500g*2, 안심 500g, 부채살 500g으로 구성됐다. 50세트 한정이며, 59만원에 선보인다. 또한 등심 500g*2, 국거리/불고기 각 500g으로 구성한 ‘지리산 순우한 한우 1++ No.9 세트 2호’는 39만원에 판매한다.

이 외에도 ‘황금당도 나주하우스 배, 충주 사과(사과8입, 배6입)’ 19만 8000원, ‘한우 한끼 구이세트(한우등심200g*2, 안심/채끝/치마/부채살 각 200g)’를 19만 9000원(엘포인트 회원 대상)에 판매한다. 

이와 더불어 다양한 고객의 수요를 충족시키는 이색 콜라보 선물세트도 준비했다.

대표적으로 ‘경산 거봉, 샤인머스켓(거봉3입, 샤인머스켓2입)’은 7만 9840원에 만나볼 수 있고, 버섯과 견과류를 혼합한 ‘흑화고 견과 혼합세트(아몬드140g, 호두90g, 목이버섯30g, 표고버섯가루70g, 표고사각40g, 흑화고 80g*2, 표고채50g*2)’는 6만3580원에 판매한다.

롯데마트 이상진 마케팅부문장은 “2020년 추석은 예년과 다르게 코로나로 인한 비대면 추석과 농축수산물 상한액 조정 등 예상치 못한 변수들이 많이 발생했다”며, “이러한 변수들을 고려해 고객의 수요에 맞는 다양한 선물세트를 준비해 선보이니 많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마트는 추석 선물세트 본판매 기간 동안 행사카드(롯데/BC/KB국민/신한 등)로 결제하면 정상가 대비 최대 40% 할인 혜택과, 상품권 증정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할 계획이다. (※ 상품권, 카드할인 중복 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