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A 전문가 권용순 박사(왼쪽)과 하임바이오 김홍렬 대표가 협약식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출처=하임바이오

[이코노믹리뷰=황진중 기자] 하임바이오가 40억원 투자유치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대사항암제 임상에 청신호가 커졌다.

암세포만 굶겨죽이는 4세대 대사항암제 ‘스타베닙’(Starvanip, NYH817100)을 개발 중인 하임바이오(HaimBio)가 인수합병(M&A) 전문가인 권용순 박사와 40억원 투자유치에 대한 협약을 체결하였다고 17일 발표했다.

하임바이오 김홍렬 대표는 “투자유치 전문가인 권용순 박사와 투자유치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하임바이오가 추진하고 있는 대사항암제에 대한 아이템별 펀딩과 사업운영을 위한 필요자금 40억원의 펀딩을 조성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하임바이오와 전격 40억원 투자유치 협약을 체결한 권용순 박사는 다양한 투자유치 기법을 동원해 투자유치를 추진하고 있는 기업 M&A와 금융 투자유치 전문가이다.

M&A 전문가인 권용순 박사는 “하임바이오가 보유한 대사항암제 스타베닙은 성장 가능성이 매우 높아 투자유치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고 말했다.

권용순 박사는 성장 가능성이 있는 기업을 발굴하고 기업의 초기 현금흐름과 글로벌 진출 등을 돕고 있다. 또한, 권 박사는 20여년의 경륜을 바탕으로 항상 기업 플랫폼을 확장시키는 전략에 치중하고 있다.

김홍렬 대표는 “곧 40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자금이 들어오는대로 대사항암제 임상에 박차를 가하겠다”면서 “하임은 2상 진입 전까지 안정적인 임상 1상을 진행함과 동시에 병합투여 결과에 따라 2상, 3상을 진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개발되고 있는 항암제는 대사항암제로 다른 질환의 치료 목적으로 써왔던 약의 항암제로의 용도 변경된 약품이다”면서 “빠른 임상 시험으로 고통받고 있는 암 환우들에게 새로운 희망의 항암제를 선보이겠다”라고 덧붙였따.

하임바이오는 40억원 투자유치 후 코로나 바이러스 치료제와 예방제도 집중 연구하여 특허 출원 후 국제학술지에 기고할 예정이다.

한편, 하임바이오는 세브란스병원에서 지난해 12월 시작된 대사항암제 후보물질 스타베닙의 임상 1a를 성공적으로 진행해 마무리 중이며, 이를 뒷받침하는 약의 기전도 지난해에 이미 세계적인 저명 학술지인 네이처 자매지인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에 보고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