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하이마트 메가스토어. 출처=롯데하이마트

[이코노믹리뷰=편은지 기자] 롯데하이마트 메가스토어가 ‘2021 독일 디자인 어워드(German Design Award, GDA)’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부문 ‘브랜드 정체성’ 분야에서 ‘스페셜 멘션’(Special mention)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스페셜 멘션은 본상 가운데 최고 등급의 상이다.

독일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 디자인 협회가 제정한 세계적 권위의 디자인상으로, 1969년 창립 이후 50여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시상식이다. 기업의 직접 출품 없이 디자인 업계 종사자와 교수진 등 전문가로 이뤄진 독일 디자인 협회 심사위원들이 직접 선정하고 초청한 작품을 바탕으로 수상작을 선정한다.

롯데하이마트는 올해 1월 서울 송파구 잠실동에 오픈한 ‘메가스토어 잠실점’의 매장 내부 인테리어와 안내 표지판, 각 코너 디자인 등이 ‘초대형 매장에서 만나는 최고의 경험’이라는 메가스토어 브랜드 정체성을 잘 녹여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메가스토어 콘셉트라 할 수 있는 ‘초대형 라이프스타일 매장’을 잘 보여줬다는 점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문성 롯데하이마트 디자인팀장은 “롯데하이마트 매장이 단순 가전 쇼핑 공간을 넘어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잡아 고객들이 새롭고 감각적인 경험을 할 수 있는 장소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신선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매장을 만들어 브랜드 이미지를 높이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하이마트 메가스토어는 서울, 수원, 안산, 울산에 운영 중이다. 연말까지 메가스토어 매장을 6개로 늘릴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