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곽예지 기자] 중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3일 연속 본토 확진자 0명을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역유입 신규 확진자가 급증했다.

18일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에 따르면 전날(17일) 전국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2명 발생했으며 사망자는 없다. 

이날 발생한 32명의 신규 확진자 경우 모두 해외 역유입 사례로 산시성에서 13명, 상하이 12명, 톈진성과 광둥성에서 각 3명, 푸젠성에서 1명 등이 발생했다. 

최근 중국에서는 연일 역유입 신규 확진자 10명대 안팎을 유지했지만, 이날(17일) 30명대로 급증했다.

중국 정부가 코로나19 확진자 공식 통계에 포함하지 않는 무증상 감염자는 이날 하루 20명이며, 모두 해외 유입자다.

현재 165명이 입원 치료 중에 있으며, 중증환자는 2명이다. 누적 퇴원환자는 8만456명으로 집계됐다.

한편 중국 내 누적 확진자 수는 8만5255명, 사망자는 총 4634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