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8일 양천경찰서에 따르면 전날(17일) 직원 1명이 서대문보건소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사진=이코노믹리뷰 임형택 기자

[이코노믹리뷰=곽예지 기자] 서울 양천경찰서에 소속된 경찰관 1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18일 양천경찰서에 따르면 전날(17일) 직원 1명이 서대문보건소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에 확진자가 근무했던 사무실이 폐쇄됐으며, 경찰서 전체를 대상으로 방역 소독이 실시됐다.

경찰은 CCTV를 통해 확진 판정을 받은 경찰관의 이동 경로 등에 대한 역학 조사 진행 중에 있다.

이 확진자와 같은 사무실에서 근무했던 경찰관 20여명은 이날(18일) 오전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현재까지 추가 확진자는 나오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확진 판정을 받은 직원은 지난 16일 오후 4시 퇴근한 이후 이날 저녁부터 미열 증상이 나타남에따라 이튿날 출근하지 않고 검사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18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26명이 발생함에 따라 누적 확진자 수는 2만2783명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