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이코노믹리뷰 임형택 기자

[이코노믹리뷰=박민규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지난달 13일 이후 38일 만에 두 자릿수로 떨어졌다. 

20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하루 새 82명이 늘어난 총 2만2975명으로 집계됐다.

일일 확진자 증가 폭이 100명 아래를 기록한 것은 지난달 13일 56명 이후 처음으로, 수도권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본격화한 지난 8월 14일부터 전날인 19일까지 37일 연속으로 세 자릿수를 기록한 바 있다.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8월 27일 441명을 기록하는 등 한때 400명대까지 치솟았다가 300명대, 200명대로 점차 감소하며 이달 3일부터 19일까지 100명대에 머물렀다.

이날 발표된 신규 확진자들 가운데 지역 발생이 72명, 해외 유입이 10명인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