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0 MAMA 로고. 출처= CJ ENM

[이코노믹리뷰=박정훈 기자] 아시아 최대 규모의 음악 시상식 ‘Mnet Asian Music Awards(이하 MAMA)’가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하는 차원에서 언택트(비대면)로 진행된다. 콘텐츠 기업 CJ ENM(035760)은 오는 12월 6일 한국에서 ‘2020 MAMA’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CJ ENM이 개최하는 글로벌 음악 시상식 MAMA는 1999년 Mnet ‘영상음악대상’으로 출발해 2009년 MAMA로 새롭게 이름을 바꾸면서 지금의 모습을 갖췄다. CJ의 문화 역량과 기술이 집대성된 글로벌 음악 축제로 매년 혁신적인 무대를 선보였던 MAMA가 올해는 최초의 비대면 시상식으로 새롭게 진행된다.

아시아 3개 지역 순회 ‘MAMA WEEK’ 개최, 4만 관객 규모 돔 공연장 개최 등 차별화된 시도에 앞장섰던 MAMA의 최초 비대면 개최가 어떤 모습을 보여 줄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해 콘텐츠 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CJ ENM 관계자는 “아시아 최고의 음악 시상식 MAMA는 항상 혁신적인 시도 속에 발전을 거듭해왔다. 비대면으로 진행되는 올해 역시 새로운 기회라 생각한다”라면서 “그 동안 쌓아온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최고의 무대를 준비해 명실상부 최고의 글로벌 음악 축제로 빛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