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

[이코노믹리뷰=금교영 기자] 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보험은 카카오페이와 함께 오픈한 ‘내 보험 관리’ 서비스 누적 이용자 수가 100만명을 돌파했다고 21일 밝혔다.

내 보험 관리 서비스는 올해 3월 19일 정식 오픈 이후 꾸준하게 서비스 이용자가 늘어나 최근에는 일 평균 7000명 이상 서비스를 이용했으며, 지난 12일 기준 누적 이용자 수가 100만명을 기록했다. 이용자가 큰 폭으로 증가한 데는 심플하고 직관적인 서비스 화면 개선과 서비스 이용내역 알림 등 지속적인 마케팅 전략에서 효과가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

이 서비스를 통해 가입한 고객은 대부분 20~40대로 평균 연령이 35세였으며, 보험 가입 주 고객층이 아닌 20대에서도 호응을 얻은 것은 눈여겨볼만 하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카카오페이 플랫폼 특성상 모바일이나 핀테크 서비스 이용이 익숙한 젊은 세대에 어필한 것으로 보이며, 간편하고 심플한 서비스 프로세스가 인기 요인으로 손꼽히고 있다.

또한 주요 보장을 강조한 고객 친화적 서비스 구성 덕분에 이용 편리성이 극대화됐으며, 여러 건을 한번에 가입하는 ‘묶음가입’ 고객도 기존보다 4배 이상 높게 나타났다. 주요 4대 보장인 사망, 암, 뇌질환, 심장질환을 강조해 주요 보장영역과 분석 결과를 쉽게 확인할 수 있는 부분이 고객 편의성을 높여 묶음가입까지 유도한 것으로 보인다.

서비스 분석 결과를 토대로 보험 상품에 가입한 고객들의 보장 영역은 암보장(40.2%)이 가장 높았으며, 사망보장(27.4%), 뇌심장질환(14.9%)이 뒤를 이었다.

김성수 교보라이프플래닛 마케팅담당은 “내 보험 관리 서비스를 통해 더 많은 고객이 보험 보장분석 서비스를 경험하고, 효과적으로 보험 관리를 할 수 있게 됐다”며 “국내 대표적인 인슈어테크 생명보험사로서 지속적인 상품∙서비스 개발과 개선을 통해 보다 혁신적으로 인터넷 보험 시장을 선도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