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곡지구 9단지 조감도. 출처 = 서울시

[이코노믹리뷰=신진영 기자]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는 서울시 강동구 고덕강일지구와 강서구 마곡지구에 국민임대주택 1009세대를 공급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SH공사는 고덕강일지구 8단지 및 14단지, 마곡지구 9단지 등 국민임대주택 1009세대의 입주대상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인터넷·모바일 청약은 10월12일부터 23일까지 진행된다.

이번에 공급되는 물량은 강동구 고덕강일지구 8단지는 318세대, 14단지는 179세대, 마곡지구 9단지는 512세대로 총 1009세대다. 신혼부부 및 자녀 만 6세 이하 한부모, 고령자, 장애인, 비정규직, 중소기업재직자, 노부모부양자 등 우선공급 대상자에게 총 667세대가 공급된다. 그 외에 주거약자에 143세대, 일반공급으로 199세대가 공급된다. 

이번에 공급되는 물량 가격은, 전용면적 29㎡의 경우 보증금 약 1600만~1900만원, 임대료 약 16만~19만원이다. 39㎡의 경우 보증금 약 3200만~3600만원, 임대료 약 23만~25만원이다. 49㎡의 경우 보증금 약 5000만~5300만원, 임대료 약 29만~31만원으로 책정됐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방문청약이 불가능하다. 인터넷이나 모바일 청약을 10월12일부터 23일까지 실시한다. 다만 고령자 및 장애인 등 인터넷 청약이 어려운 청약자를 위해 사전 주소접수 기간에 SH공사 콜센터를 통해 신청한 대상자에 한해 10월12일부터 21일까지 우편접수를 통해 선순위 인터넷청약접수를 대행할 예정이다. 

서류심사대상자 발표는 11월17일, 당첨자 발표는 내년 3월24일, 계약기간은 내년 4월5일부터 7일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