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웰스 엔지니어가 매트리스 홈케어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출처=교원그룹.

[이코노믹리뷰=전지현 기자] 건강가전 종합 브랜드 웰스(Wells) 홈케어 서비스 이용률이 크게 늘고 있다. 코로나19 확산 등으로 위생 및 건강 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홈케어 이용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중이다. 웰스는 이 추세를 이어 다양한 서비스로 고객 확보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22일 교원그룹에 따르면 올초 100여건에 불과하던 웰스 홈케어 서비스 이용 건수는 매월 약 20% 이상 증가하며 지속적인 상승세를 잇는 중이다. 지난 5월에는 연초 대비 130% 이상 늘어난 수치를 기록하는 기염도 토했다. 특히,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된 6월부터 지난달까지 홈케어 이용 건수는 전년 보다 2배 이상 늘며, 월 평균 300건 이상을 기록했다.

웰스 관계자는 “특히 여름철 사용량이 많은 매트리스와 에어컨, 세탁기 제품이 홈케어 서비스 이용 증가를 이끌었다”고 말했다.

특히, 올해는 예년보다 길어진 장마 탓에, 습하고 더운 기온 속 세균 번식이 쉬운 매트리스 제품을 중심으로 홈케어 서비스 이용 증가세가 가장 컸다. 해당 기간 내 웰스 홈케어 서비스 이용 제품 비중은 매트리스가 47%, 에어컨이 30%를 차지했고, 세탁기, 비데 등이 뒤를 이었다.

세탁 가능한 매트리스 커버, 이불과 달리 매트리스는 직접 청소가 쉽지 않아 전문장비로 꼼꼼히 관리하는 홈케어 서비스 의뢰가 가장 많은 제품으로 꼽혔고, 에어컨, 세탁기도 내부 청소가쉽지 않아 살균 및 분해 세척 등 전문 관리 서비스 이용 비중이 날로 높아지고 있다.

웰스는 일회성 홈케어 서비스 단품과 함께 편의성을 강화한 홈케어 멤버십도 선보였다. 제조사에 관계없이 세탁기, 에어컨, 건조기, 매트리스, 비데 제품이라면, 상황에 따라 홈케어 단품과 멤버십 서비스를 선택해 이용할 수 있다.

홈케어 멤버십 및 멤버십 묶음 상품 이용 시 할인 혜택도 커져, 일회성 서비스 이용 후 멤버십으로 전환도 점차 늘고 있다. 웰스 홈케어 서비스는 홈페이지 및 콜센터를 통해 간단하게 신청 할 수 있다.

웰스 관계자는 “여름철 사용이 많았던 제품을 중심으로 점검 요청이 이어지고 있어, 웰스 홈마스터들의 여름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라며 “생활가전 및 매트리스 청소에 어려움을 느끼셨다면, 간편하고 위생적인 웰스 홈케어 서비스를 꼭 이용해 보길 바란다”라고 했다.

한편, 웰스는 홈케어 서비스와 함께 에어클린 무상 서비스도 지속 운영 중이다. 웰스 에어클린서비스는 가정집을 비롯 유아동 교육시설, 사무공간, 식당 등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실내를 연무기로 세균 억제 및 탈취하는 케어 서비스다. 친환경 인증을 획득한 전용 약품을 사용해 생활 속 세균 및 악취를 제거하고, 닦아내지 않고 사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