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유수 재단법인 에이스경암 이사장. 사진=에이스침대

[이코노믹리뷰=김덕호 기자] 재단법인 에이스경암(이사장 안유수)은 추석을 맞아 독거노인 및 소년소녀가장들의 따뜻한 명절을 지원하기 위해 백미 10kg 5,314포를 경기도 성남시에 기탁했다고 22일 밝혔다.

안유수 이사장은 지난 1999년부터 올해로 22년째 소외된 이웃을 위한 백미 기부 활동을 진행해오고 있다. 현재까지 지역사회에 기부한 백미의 양은 10kg 기준 10만 7000여포 (1007t)에 이른다.

기증한 백미는 성남시 관내 독거노인 4963세대와 소년소녀가장 351세대 등 총 5314세대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장기화됨에 따라 부양의무자의 소득이 감소하거나 실직한 경우가 많아 지원 규모를 늘렸다. 

안 이사장은 “명절은 독거노인이나 소년소녀가장들이 상대적으로 소외감을 느낄 수 있는 시기이며, 특히 올해는 코로나19의 확산으로 더욱 어려움을 겪고 있을 것”이라며 “힘든 시기에 조금이나마 위로의 마음을 전할 수 있도록 기부 활동을 지속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안유수 이사장은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불길과 맞서 싸우는 소방관들을 위한 나눔에도 앞장서고 있다. 지난 2010년부터 소방관들을 위해 총 5차례에 걸쳐 15억원을 기부했다. 또 지난 26년 간 소외 노인들을 위한 무료급식소와 경로 회관을 운영하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