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곽예지 기자] 일본 수도 도쿄도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이틀 연속 100명 이하를 유지하고 있다.

22일 NHK방송에 따르면 이날 도쿄에서 88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누적 확진자 수는 2만4394명으로 집계됐다. 

도쿄도에서는 전날(21일) 일주일만에 신규 확진자 100명 이하로 감소했으며, 이날도 확진자 두 자릿수를 기록함에 따라 이틀 연속 100명 이하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발생한 88명의 확진자 가운데 20대가 22명으로 가장 많고, 30대가 18명, 40대 17명, 60대 이상 16명, 50대는 12명 등 순으로 이어졌다.

중증 환자는 전날(21일) 대비 3명이 증가해 30명으로 집계됐다.

도쿄도는 지난 8월1일 472명으로 최대치를 기록한 이후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주말과 전날(21일) 경로의 날 연휴로 인해 PCR검사(유전자 증폭)가 감소돼 이 같은 확진자 수가 하락세가 나타나고 있을 가능성을 제기했다. 

한편, 전날(21일) 일본에서 발생한 312명의 신규 확진자는 지역별로는 도쿄도 98명, 오사카부 39명, 효고현 27명, 가나가와현 20명, 아이치현 19명, 사이타마현 15명, 지바현 14명, 후쿠오카현 1명 등에서 확진자가 발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