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이디야커피.

[이코노믹리뷰=전지현 기자] 이디야커피는 가을을 맞아 풍성한 크림을 얹어 부드럽게 즐길 수 있는 ‘아인슈페너’ 3종을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아인슈페너(Einspänner)는 마차를 끄는 마부라는 뜻으로 과거에 커피를 한 손에 들고 마차를 몰았던 마부들이 커피가 쏟아지는 것을 막기 위해 크림을 듬뿍 얹어 마신 커피에서 유래돼 ‘비엔나 커피’로도 불린다.

커피 위에 하얀 크림을 듬뿍 올려 첫 모금에 달콤한 크림향이 퍼지고, 마실수록 에스프레소 쌉쌀한 풍미가 올라오며 조화를 이룬다. 이디야커피는 이번 신제품을 ‘아인슈페너’, ‘블랙모카슈페너’, ‘골든바닐라슈페너’ 3종으로 구성됐다.

에스프레소에 부드러운 크림이 어우러진 ‘아인슈페너’는 아이리쉬 크림향까지 더해져 깊은 풍미를 살렸다. 고객 기호에 따라 ‘콜드브루 아인슈페너’, ‘디카페인 콜드브루 아인슈페너’로도 즐길 수 있다.

‘블랙모카슈페너’는 달콤 쌉싸름한 초콜릿향과 부드러운 크림이 어우러져 진하고도 깔끔한 맛이 특징이다. ‘골든바닐라슈페너’는 바닐라빈의 풍미와 커스터드향의 조화에 부드러운 크림, 고소한 파이 분태가 어우러져 달콤한 풍미와 함께 바삭한 식감까지 즐길 수 있다.

최정화 이디야커피 R&D본부 본부장은 “가을에 어울리는 이번 아인슈페너 3종은 풍성한 크림의 부드러운 풍미는 물론 시각적인 즐거움까지 느낄 수 있는 제품”이라며 “크림과 커피를 젓지 않고 크림을 먹은 후 커피를 마시면 차가운 크림의 달콤함과 뜨거운 커피의 쌉쌀한 맛이 어우러져 아인슈페너만의 매력을 느낄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