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궁중고기찜도시락. 출처=GS25

[이코노믹리뷰=편은지 기자] GS25는 이번 추석 연휴기간에 안전상비의약품, 반값택배, 먹거리 등을 찾는 고객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실제 GS25가 매출 데이터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추석기간(9월12일~14일) 직전주 동기간 대비 안전상비의약품 239.5%, 반값택배 15.9%, 도시락 11.7% 신장세를 보였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로 귀향을 하지 않는 고객이 느는만큼, 약국 휴무로 인한 안전상비의약품 구입, 고향에 계신 부모님, 지인들에게 택배 송부, 식사를 해결하기 위한 도시락 등 먹거리 쇼핑이 늘 것으로 보고 있다. 이와 관련, GS25는 서비스 교육 실시 및 신상품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전국 GS25는 안전상비의약품을 올해 9월 기준으로 약 1만3000여점이 취급하고 있으며, 총 14개 안전상비의약품을 판매하고 있다. 명절기간에는 당번을 제외하고 대부분 문을 닫는 약국과는 달리 편의점은 24시간 365일 안전상비의약품을 판매를 하고 있다. 연휴기간동안 해열제, 두통약, 소화제 등을 찾는 고객이 증가하면서 수요가 늘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GS25 택배 운영이 멈추는 오는 26일 ~ 10월 4일 기간에는 GS25에서 반값택배 서비스를 통해 택배 이용이 가능하다. 반값택배는 GS네트웍스 물류 인프라를 이용해 편의점 GS25에서 발송하고 찾아가는 방식의 택배 서비스로, 수거 후 수령까지 1일에서 최대 3일 소요되나, 일반 택배 휴업 기간 발송이 불가능한 택배를 개별 보관할 필요가 없이 택배 처리가 가능하다는 것이 장점이다. 배송 건수는 서비스를 도입한 지난해 3월 대비 올 8월에는 약 197배 신장세를 보이고 있다.

식당이 문을 닫는 연휴기간 귀향을 하지 않은 사람들이 알차게 명절과 가을 제철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도시락 신상품도 24일 출시한다. 궁중고기찜을 메인 메뉴로 명절의 풍성함과 GS25 도시락 최초 겉절이 채소류와 양념을 추가해 프레시한 맛을, 새우와 은행 등 가을 식재료를 통해 계절감도 함께 느낄 수 있는 상품이다. 가격은 6000원이다.

GS리테일 관계자는 “예년과 달리 올해는 고향을 찾지 않고 현재 거주지에서 명절을 보내는 분들이 많아 편의점 방문이 큰 폭으로 증가 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연휴기간 편의점이 고객의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으로 역할을 수행하기에 부족함이 없도록, 상품, 서비스 준비를 철저히 해서 행복한 명절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