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라스베이거스 베스트바이 매장에서 판매되고 있는 LG전자 가전제품들. 출처= LG전자

[이코노믹리뷰=박정훈 기자] LG전자 가전이 미국 소비자들에게 변함없는 신뢰를 얻고 있다. LG전자는 미국 ACSI(American Customer Satisfaction Index)가 생활가전 업체를 대상으로 올해의 소비자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100점 만점에 80점을 받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1위에 올랐다고 23일 밝혔다. 

ACSI는 매년 생활가전 분야를 비롯해 자동차, 호텔, 항공, 병원, 통신 등 46개 산업의 400여 업체를 대상으로 소비자 만족도를 평가한다. 약 30만 명의 소비자를 직접 인터뷰하며 평가 결과의 신뢰도를 높이고 있다.

앞서 지난 7월 LG전자는 미국 최고 권위의 시장조사업체 JD 파워(J.D. Power)가 발표한 소비자 만족도 조사에서도 주방가전 부문 만족도 1위에 올랐다. LG전자는 주방가전 가운데 양문형 냉장고(Side-by-Side Refrigerators), 쿡탑(Cooktops), 월 오븐(Wall Ovens) 등 3개 부문에서 1위에 올랐다.

LG전자는 일체형 세탁건조기 ‘워시타워’, 드럼세탁기 하단에 통돌이세탁기인 미니워시를 결합한 ‘트윈워시’, 건조성능과 에너지효율이 뛰어난 건조기, 구형(球形) 얼음이 나오는 ‘인스타뷰 냉장고’ 그리고 ‘쿼드워시 식기세척기’ 등 혁신 제품들을 앞세워 프리미엄 생활가전의 최대 격전지인 미국에서 최고의 가전 브랜드로 인정받고 있다.

LG전자 H&A사업본부장 송대현 사장은 “차별화된 기술력과 위생기능을 인정받은 LG 생활가전을 앞세워 글로벌 브랜드가 치열하게 경쟁하는 미국 가전시장을 지속 선도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