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amsung Galaxy Unpacked for Every Fan 행사. 삼성전자 글로벌 전략실 마이클 랜돌프(Mic hael Randolph)가 '갤럭시 S20 FE'를 소개하는 모습. 출처= 삼성전자

[이코노믹리뷰=박정훈 기자] 삼성전자(005930)가 23일(한국시간) ‘Samsung Galaxy Unpacked for Every Fan(모든 팬들을 위한 삼성 갤럭시 언팩) 온라인 행사를 열고 스마트폰 신규 라인업을 공개했다. 신제품은 ‘갤럭시 팬들이 가장 선호하는 기능들을 모두 모으다’라는 슬로건을 내건 갤럭시 S20 팬 에디션(Galaxy S20 Fan Edition, 이하 갤럭시 S20 FE)이다. 

갤럭시 S20 FE에 대해 삼성전자 측은 “갤럭시 플래그십 스마트폰의 혁신적인 사용 경험을 더 많은 소비자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기획된 제품”이라고 제품 기획의 의도를 설명했다. 

갤럭시 S20 FE는 올 상반기 출시된 플래그십 스마트폰인 '갤럭시 S20'의 부드러운 디스플레이·AI 기반 카메라·고사양 칩셋·대용량 배터리 등 소비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기능과 성능을 모두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우선, '갤럭시 S20 FE'는 최첨단 모바일 프로세서를 탑재하고 최신 5G 이동통신을 지원해 스마트폰으로 어떤 작업을 하더라도 끊김 없이 매끄러운 사용 경험을 제공한다. 6.5형의 인피니티-O 슈퍼 아몰레드(Infinity-O Super AM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하고, 120Hz 주사율을 지원해 영상이나 고사양 게임, 인터넷 브라우징 등 사용자가 어떤 콘텐츠를 보더라도 보다 부드럽고 쾌적한 화면을 즐길 수 있다.

▲ 삼성 갤럭시 S20 FE 6종. 출처= 삼성전자

아울러 갤럭시 S20 FE는 3200만 고화소의 전면 카메라와 갤럭시 스마트폰 중 가장 큰 듀얼 픽셀 이미지 센서를 후면에 탑재해 언제 어디서나 선명한 사진과 동영상을 촬영할 수 있다. 특히, AI 기반의 멀티 프레임 프로세싱(multi-frame processing)으로 여러 프레임 정보를 빠르게 파악해 배경의 노이즈나 흔들림을 줄여줌으로 어두운 레스토랑이나 별을 촬영하는 등 저조도 환경에서도 높은 선명도의 사진을 촬영 가능하다. 

또, 갤럭시 S20 FE는 멀리 있는 피사체도 또렷하게 촬영할 수 있는 스페이스 줌(Space Zoom) 기능을 지원한다. 광학 줌을 통해 화질의 손상 없이 최대 3배까지, AI 기반의 슈퍼 레졸루션 줌 기능을 결합해 최대 30배까지 줌 촬영이 가능하다. 이 밖에도 갤럭시 S20 FE는 역동적인 스포츠를 즐길 때처럼 움직임이 많은 동작을 촬영할 때 흔들림을 최소화해 안정적인 영상 촬영이 가능한 '슈퍼 스테디(Super steady)'도 지원한다.

▲ 갤럭시 S20 FE 상세 스펙. 출처= 삼성전자

사용자는 3200만 화소의 테트라 비닝(Tetra binning) 기술이 적용된 전면 카메라를 활용해 저조도 환경에서도 또렷하고 생생한 셀피 촬영이 가능하다. 라이브 포커스 기능을 활용해 배경을 감각적으로 흐릿하게 처리한 셀피 촬영도 가능하다.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 노태문 사장은 “삼성전자는 지속적으로 팬들의 피드백을 듣고 소통하고 있으며, 갤럭시 S20 출시 후 이용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부분과 가장 자주 사용하는 기능, 새 스마트폰에 기대하고 있는 점 등을 조사해 이를 제품에도 반영하고 있다"라면서 "갤럭시 S20 FE는 갤럭시 S20시리즈의 확장 모델로 최고의 갤럭시 스마트폰 경험을 더 많은 소비자들이 누릴 수 있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