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객이 루비에스 미니사과를 살펴보고 있다. 사진=롯데쇼핑

[이코노믹리뷰=김덕호 기자] 롯데마트는 국산 품종 사과, 쌀, 버섯, 채소를 육성하고, 유통 활성화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대표적인 사과 품종은 ‘루비에스’ 미니 사과다. 2015년 농촌진흥청에서 육종, 선발한 국산 품종으로 새콤달콤한 맛을 내며, 크기는 일반 사과의 절반 정도다. 당도가 높고 식감이 좋다는 특징이 있다. 인기 국산 품종 ‘홍로’ 사과 육성에도 나선다.

국내 순수 품종 쌀도 적극적으로 운영한다. 서천에서 재배되는 국내 순수 품종 쌀인 ‘친들미’가 대표적이다. 친들미는 찰기가 있고 쌀벌레 및 병충해에 강하다는 특징이 있다.

과일과 쌀 이외에 채소류의 국산 종자 품목 운영도 확대 중이다. 표고버섯의 장점을 모아 만든 ‘청흥송이’, 고당도 미니 사이즈의 ‘과일파프리카’ 등 수년 간 이어온 단독 국산 품종들의 판매를 확대해 나간다. 

또한 국산 품종 진율미 고구마 등 다양한 국내산 햇고구마를 선보이는 모음전도 진행한다. 또한, 충남 홍성에서 재배한 국산 신품종 마늘로 일반 마늘 대비 당도가 높은 ‘홍성 홍산마늘’, ‘K-스타양파’ 등 지속 발굴, 선보일 계획이다. 

롯데마트 이은승 신선식품부문장은 “롯데마트는 지역의 우수한 농산물을 지속 발굴해 나가고 있다”며 “추후에도 농가에 안정적인 판로를 제공하고, 고객에게는 믿고 먹을 수 있는 우수한 상품들을 선보일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