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쌍용자동차가 지난 7월 공개한 코란도 전기차(코드명 E100) 티저 이미지. 출처= 쌍용자동차

[이코노믹리뷰=최동훈 기자] 쌍용자동차가 내년 출시할 코란도 전기차의 디자인을 국민대와 함께 개발한다. 양측은 더 나아가 쌍용차 전기차 브랜드의 디자인 정체성을 구축하는데도 협력한다.

쌍용차는 국내 자동차 산업 연구인력을 양성하고 미래차 시장에 대응해 디자인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취지로 국민대와 디자인 부문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쌍용차 디자인센터와 국민대 자동차운송디자인학과 양측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올해 말까지 코란도의 미래 콘셉트를 도출하는 것을 목표로 함께 연구한다.

쌍용차는 이번 협력 과정을 바탕으로 전기차 브랜드 정체성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정통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전문기업으로서 기업 이미지를 새롭게 발전·계승해 나가는데도 힘쓸 예정이다.

쌍용차 관계자는 “쌍용차는 이번 협력을 통해 자동차 디자인 인재를 양성하고 자동차 디자인에 관한 아이디어도 발굴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