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면세점이 재고 면세품 온라인 판매 금액의 일부를 사용해 제작한 'LDF 마음방역 키트'. 출처=롯데면세점

[이코노믹리뷰=편은지 기자] 롯데면세점은 지난 24일 재고 면세품 온라인 판매 수익금 일부를 사용해 제작한 ‘LDF 마음방역 키트’ 500개를 대한간호협회에 전달했다고 25일 밝혔다. 'LDF 마음방역 키트'는 텀블러, 기능성 티셔츠, 그립톡(스마트폰 핑거홀더), 응원 메시지 등으로 구성됐다. 전체 디자인은 영국 유명 팝 아티스트 ‘스티븐 윌슨’ 재능기부를 통해 이뤄졌다.

구성품 중 의료진 응원 메시지는 지난 8월 말 롯데면세점이 진행한 ‘LDF 마음방역 키트 기부 캠페인’의 SNS 응원 댓글을 모아 제작했다. LDF 마음방역 키트는 지난 24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 열매’를 거쳐 대한간호협회에 전달됐다. 이어 서울 보라매병원, 경기 안성의료원, 파주의료원, 인천시의료원 등 의료기관 4곳 코로나19 현장 간호사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상진 롯데면세점 마케팅부문장은 “롯데면세점 고객 참여를 통해 코로나19 간호사분들 헌신에 대한 감사를 전할 수 있어 뜻 깊다”며 “응원 메시지가 작은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