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오일뱅크와 도로교통공단은 25일 '어르신 배려 교통 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출처=현대오일뱅크

[이코노믹리뷰=박민규 기자] 현대오일뱅크는 25일 도로교통공단과 '어르신 배려 교통 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맺었다고 밝혔다.

양 측은 이번 MOU를 통해 고령 운전자 차량에 부착하는 '스마일 실버' 스티커를 배포하는 행사를 강원 지역에서 시범적으로 진행한다.

이날부터 강원 지역 21개 현대오일뱅크 직영 주유소에서 1곳당 200개씩 총 4200개의 스티커를 방문객들에게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스티커 부착 권유 대상은 70세 이상 고령 운전자로, 부모나 조부모 등을 위한 대리 수령도 고려해 연령 제한 없이 누구나 해당 주유소에 방문하면 스티커를 받을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번 MOU를 계기로 현대오일뱅크와 도로교통공단은 도로 위 배려 문화 확산 및 정착을 위해 공동 홍보 활동을 진행하며, 온오프라인 교통 안전 행사 등 추진 시에도 협력할 방침이다.

현대오일뱅크 관계자는 "현대오일뱅크는 앞으로도 주유소를 거점으로 삼아 다양한 안전 운전 캠페인을 진행할 계획"이라 말했다. 

도로교통공단 관계자는 "도로 위에서 고령 운전자 차량을 배려하는 상호 존중 문화가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언급했다.

▲ '스마일 실버' 마크 전면(왼쪽)과 후면. 출처=현대오일뱅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