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달 1일부로 람보르기니 아시아 태평양 총괄을 새로 맡는 프란체스코 스카 르다오니. 출처=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

[이코노믹리뷰=최동훈 기자] 이탈리아 슈퍼카 브랜드 람보르기니가 아시아 태평양 지역 총괄에 프란체스코 스카르다오니(Francesco Scardaoni)를 선임했다고 25일 밝혔다.

스카르다오니 신임 총괄은 내달 1일부로 한국 시장을 비롯해 중국, 홍콩, 마카오 등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세일즈, 마케팅, A/S 등 부문을 총괄할 예정이다.

스카르다오니 총괄은 앞서 지난 2009년 람보르기니에 입사해 남유럽, 중동 등지의 A/S 지역 매니저를 맡았다. 이후 라틴 아메리카, 캐나다, 이탈리아 등 지역에서 지사장으로 활약했고, 2013년부터는 람보르기니 본사의 부품 및 액세서리 부문 책임자를 맡았다. 2년 뒤인 2015년 중국 베이징에 위치한 람보르기니 아시아 태평양 지역 본부로 자리를 옮겨 중국과 홍콩, 마카오 등 지역을 관리하는 상무이사 역할을 역임했다.

지오바니 페로지노(Giovanni Perosino) 람보르기니 최고상거래책임자(CCO)는 “아태지역은 잠재력이 큰 주요 시장 가운데 한 곳”이라며 “람보르기니는 스카르다오니 총괄의 새로운 지도 아래 모든 계획을 매우 신중하게 수행함으로써 괄목할 만한 성과를 지속 달성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