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전현수 기자] KT는 결합 가족끼리 혜택 쿠폰을 주고 받을 수 있는 ‘가족 쿠폰 선물하기’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

‘가족 쿠폰 선물하기’는 KT가 지난 6월 처음 선보인 홈코노미 캠페인의 네 번째 서비스다. 데이터와 통화, 콘텐츠 혜택이 담긴 쿠폰을 가족 간 공유할 수 있어 알뜰한 소비 생활을 돕는다. 콘텐츠 혜택 선물하기 기능은 업계 최초다.

이번 서비스는 마이 케이티 앱 또는 KT홈페이지 마이페이지에서 이용할 수 있다. KT는 모바일 이용 기간에 따라 매해 ▲5G 데이터 2GB ▲LTE·3G 데이터 2GB ▲음성통화 100분 등 혜택 쿠폰을 제공하고 있다.  사용하지 않는 쿠폰이 있을 경우 가족 쿠폰 선물하기로 필요한 가족에게 선물할 수 있다.

▲ 마이 케이티 애플리케이션에서 쿠폰 선물하기 화면으로 장기혜택 쿠폰을 보유하고 있는 가족구성원이 다른 가족에게 선물하고 있다. 출처=KT

한편 KT는 고객들이 슬기로운 통신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고민한 결과 지난 6월 ‘가족통신비 한눈에 보기’를 시작으로 ‘가족폰 이어쓰기’ 서비스를 출시했고, 7월에는 ‘정기구독형 포토북 서비스’를 선보인 바 있다. 이밖에 ‘가족통신비 한눈에 보기’ 서비스에 고객 이용 패턴에 맞춰 신규 상품과 서비스를 추천해주는 ‘KT 맞춤제안’ 기능도 추가했다.

5G/GiGA사업본부장 이성환 상무는 “KT 결합고객이 각종 혜택을 빠짐없이 챙겨 합리적으로 소비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했다”며, “KT는 앞으로도 고객 중심의 사고로 고객이 차별화된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새로운 홈코노미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