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제기6구역 조감도. 출처=SK건설 제공

[이코노믹리뷰=이소현 기자] SK건설이 서울 동대문구 제기동 제기6구역 재개발사업을 수주했다고 28일 밝혔다.

제기6구역 재개발사업은 제기동 일대를 지하3층~지상18층, 7개동 총 423가구 규모의 아파트 와 부대복리시설로 탈바꿈하는 프로젝트다. 오는 2022년 8월 착공과 분양, 2024년 12월 입주를 목표로 진행된다. 총 도급액은 1018억원이다.

사업지는 총 5개의 철도노선이 지나는 청량리역과 가깝다. 지하철 6호선 고려대역과 지하철 1호선, 경의중앙선, 수인분당선, 광역철도 강릉선KTX, 경춘선ITX 등이 이 역을 통과한다.

또한 인근에는 홍파초, 홍릉초, 삼육초, 정화여중, 서울사대부중·고가 자리한다. 고려대, 성신여대, 경희대, 한국외대, 서울시립대, 카이스트 서울캠퍼스 등 대학등도 인접해 있다. 대형병원인 고려대의료원 안암병원, 경희의료원, 가톨릭대 성바오로병원과 더불어 롯데백화점, 대형마트 등 생활인프라도 풍부하다.

SK건설 관계자는 “서울 제기6구역은 GTX B·C노선 정차역인 청량리역과 홍릉 바이오·의료 클러스트 개발 등 향후 미래가치가 높은 지역”이라며 “SK건설의 풍부한 사업경험과 우수한 시공능력을 통해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아파트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