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 대우건설

[이코노믹리뷰=신진영 기자] 대우건설이 ‘고객용 챗봇(Chatbot)’ 서비스를 카카오톡으로 선보인다. 대우건설은 “최근 코로나19로 언택트(비대면) 서비스에 대한 고객의 요구가 커지고 있다”며 “이러한 트렌드를 반영해 카카오톡 챗봇 서비스를 지난 24일 오픈했다”고 28일 밝혔다.

‘푸르지오 챗봇’은 분양 뿐만 아니라 계약 후 중도금 납부, 입주 전 방문 예약, 입주 후 AS신청 서비스까지 제공한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챗봇에서 모든 고객문의를 해결할 수 있는 차별화된 원스톱 서비스를 구현했다”며 “분양의 경우 챗봇을 통해 전문상담사와 상담을 빠르게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푸르지오 챗봇' 서비스는 아클라우드 감일과 감일 푸르지오에서 처음으로 선보인다. ‘아클라우드 감일’은 대우건설이 새롭게 선보이는 상업시설 브랜드 ‘아클라우드’의 첫 적용 상품이며 주거시설인 감일 푸르지오와 함께 10월 분양 예정이다.

'푸르지오 챗봇' 서비스는 감일푸르지오 홈페이지와 푸르지오 모바일 상담앱 그리고 푸르지오 카카오채널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궁금한 내용은 화면 터치만으로도 답변을 확인 할 수 있도록 구성했으며, 스마트폰에 익숙치 않은 고객들도 손쉽게 사용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안상태 대우건설 마케팅실 상무는 “건설업계도 언택트 서비스 트렌드에 맞춘 새로운 전략이 필요하며”며 “입주 전 내집방문행사에서도 모바일을 통한 사전확인 시스템을 준비 중이고, 외출이 자유롭지 못해 육아에 고충이 많은 젊은 세대를 위한 단지 내 푸르지오 AR 서비스도 곧 선보일 예정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