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최진홍 기자]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이 28일 추석 연휴를 앞두고입점 사장님들의 매출 정산 공백을 막기 위해 1820억원 규모의 정산대금을 조기 지급한다고 밝혔다.

9월 23~27일 5일 간 발생한 약 1820억원의 정산대금을 기존 지급일보다빠른 28일과 29일에 받을 수 있게 됐다. 정산대금은 거래일로부터 영업일기준 4일 후 사장 계좌로 입금된다.

이번 대금 정산은 배민의 자체 보유자금(약 1493억원)과 나이스페이먼츠, NHN KCP(한국사이버결제) 등 제휴 PG사들의 추가 협조(약 327억 원)로 마련됐다.

▲ 출처=배달의민족

우아한형제들김석환 정산시스템팀장은 "추석 연휴와 주말까지 이어지는 공휴일 때문에 늦어진 매출 정산으로사장님들이 자금 운용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지원해드리기 위해 올해도 조기 지급을 결정했다"면서 "앞으로도 배민은 업주 분들의 고충과 목소리에 항상 귀 기울이고 가게 운영에 도움이 될 수 있는지원책을 함께 고민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