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곽예지 기자] 오늘(28일)부터 정부의 2차 재난지원금 지급 방침에 따라 초등학생 이하 자녀를 둔 가구에 1인당 아동특별돌봄 지원금 20만원이 지급된다.

아동특별돌봄 지원금은 미취학 아동 252만명과 초등학생 280만명 등 총 532만명이 지급 대상이다.

미취학 아동은 이날(28일)부터, 초등학생의 경우 내일(29일)부터 순차적으로 지급될 예정이다.

미취학 아동의 경우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사전에 확보된 계좌 등을 통해 일괄 지급돼 보다 신속한 수령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는 추석 전 신속한 지급을 위해 앞서 구축된 전달체계를 활용해 별도의 증빙서류와 신청 절차를 제외시켰다.

초등학생은 학부모가 입금 반대의사를 표명하지 않을 경우 스쿨뱅킹 계좌 등으로 1인당 20만원이 지급된다. 중학생의 경우 추석 이후 10월 초에, 스쿨뱅킹 계좌에 1인당 15만원의 비대면 학습지원금이 지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