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티웨이항공

[이코노믹리뷰=이가영 기자] 티웨이항공(091810)의 최대주주인 티웨이홀딩스(004870)가 300억원 규모의 신주인수권부 사채(BW)를 발행하기로 했다고 28일 공시했다. 

티웨이항공 유상증자 참여에 필요한 재원 확보를 위해서다. 일반공모 방식으로 진행되며, 표면 이자율은 2.0%, 만기 이자율은 4.0%이다. 사채 만기일은 2023년 10월 22일이다.

티웨이홀딩스는 신주인수권증권과 신주인수권이 분리된 채권을 각각 11월 9일과 10월 22일 상장할 예정이다. 

한편, 티웨이항공은 이달 10일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으로 72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재추진한다. 티웨이항공은 지난 7월 29일 5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추진했지만 티웨이 홀딩스가 유상증자 참여 자금 확보에 실패하면서 중단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