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코멕스산업.

[이코노믹리뷰=전지현 기자] 49년 전통 주방생활용품 기업 ㈜코멕스산업(대표 구자일/이하 코멕스)은 ‘아이스탱크(30L)’가 2020 ‘우수디자인(GD) 상품’에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우수디자인(GD) 상품’은 1985년부터 매년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KIDP)이 주관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디자인 분야 시상식이다.

7개 부문에 걸쳐 상품 외관, 기능, 재료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 인증해 정부인증 마크인 GD(Good Design)마크를 부여하고 시상한다. 코멕스 ‘아이스탱크’는 탁월한 보온보냉력, 감각적인 디자인으로 1991년 출시 후 30년째 사랑받는 국민 아이스박스다.

올해는 트렌디한 ‘어스 컬러(Earth Color)’로 리뉴얼 출시됐다. 8.5L부터 56L까지 다양한 라인업으로 아웃도어 활동에 최적화된 제품이다. 9종 사이즈 중 밀리터리 디자인이 돋보이는 활용성 높은 크기에 다양한 기능까지 갖춘 ‘아이스탱크(30L)’이 2020년 ‘우수산업디자인 상품’에 선정됐다. 이 제품은 기존 아이스박스에 흔히 사용하던 블루나 레드 계열 색상에서 탈피한 ‘밀리터리 그린’을 적용, 튼튼하고 뛰어난 성능을 디자인적으로 강조한 점을 높게 평가 받았다.

세련되고 감각적인 밀리터리 룩과 함께 뛰어난 기능성까지 구현했다. 뚜껑에 컵홀더 디자인을 적용해 캠핑 등 야외에서 간이 테이블로 활용할 수 있으며, 뚜껑 중앙의 다용도 수납공간은 자동차 키와 같은 물건을 수납하거나 휴대폰을 놓아두고 사용할 수 있다.

접이식 손잡이는 세우는 각도에 따라 휴대폰의 각도를 조절할 수 있어 편리하게 사용 가능하다. 크로스백 타입 어깨끈을 기본 옵션으로 제공해 사용자가 다양한 환경에 대응할 수 있다. 조형상 특징으로는 우수한 보냉력 대비 심플한 크기의 디자인과 가벼운 무게로 공간 활용을 극대화한 점을 호평 받았다.

손잡이가 접어지는 형태로 디자인해 평평한 뚜껑면을 유지시킬 수 있어 보관·적재 시 방해되지 않는다. 이중 힌지 구조 도어잠금 기능을 채택하고 잠금 클립 사이즈를 크게 설정해 견고하게 잠글 수 있으며, 쉽게 잠금을 해지할 수 있어 안전하고 편리한 사용이 가능하다.

코멕스 아이스탱크(30L)를 비롯해 2020 ‘우수디자인(GD) 상품’에 선정된 제품은 10월7일부터 11일까지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디자인코리아 페스티벌 2020’에 전시되며 10월7일 시상식을 진행한다. 또한, GD마크 사용권, 선정증, 선정집이 패키징 된 위너서비스를 제공받으며 중소기업 공공조달 시장 내 진출을 지원받는다. 정부지원 사업 신청 시 가점 우대·백화점 등 유통채널 입점·홍보 및 온·오프라인 전시 등 혜택도 제공한다.

코멕스 관계자는 “’아이스탱크’는 1992년 출시 이후로 많은 사랑받으며 진화하는 소비자 니즈를 반영해 디자인과 편의성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온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소비자 의견과 트렌드를 반영한 제품으로 한국 주방·생활 문화를 가치 있게 업그레이드 할 수 있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