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9일 여의도본점에서 개최된 KB금융지주 창립 12주년 기념식에서 장기근속 직원들과 기념사진을 촬영중인 (가운데) 윤종규 회장. 출처=KB금융그룹

[이코노믹리뷰=박창민 기자] "최고의 넘버원 금융 플랫폼을 만들어 가자."

윤종규 KB금융지주(105560) 회장이 29일 여의도본점에서 유튜브 생중계 방식으로 열린 창립 12주년 기념식에서 "디지털 시대에 적합한 창의적이고 개방적인 문화를 바탕으로, 기민하게 대응할 수 있는 직원과 조직이 될 수 있도록 모두가 함께 노력하자”며 이같이 밝혔다.

윤 회장은 이날 직원들에게 '넘버원 금융 플랫폼', '글로벌 확대', 'ESG 경영'을 중심으로 역량 강화를 주문했다.

그는 "‘핵심은 기본에 있는 것’이라며 "KB만의 종합적이고 전문적인 상담 역량을 바탕으로 ‘Simple, Speedy, Secure’ 한 ‘3S’를 통해 고객이 가장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최고의 넘버원 금융 플랫폼을 만들자”고 강조했다.

또한 윤 회장은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서는 그룹 내 계열사간 긴밀한 협업과 철저한 현지화를 근간으로 “장기적인 안목을 가지고 지속적인 노력을 통해 글로벌 진출을 확대해 나가자”고 말했다.

ESG 경영 실천에 전사적인 노력도 역설했다.

그는 "ESG 경영을 통한 사회적 가치 창출 노력을 지속해 나가고 사회와 함께 동반성장하고 어려울 때 더욱 힘이 되는 ‘평생금융파트너’가 돼야 한다"면서  “‘탈석탄 선언’, ‘적도 원칙’ 가입 추진 등 선도적인 친환경 금융 활동을 통해 사회적 변화도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