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베, 한지, 옻, 흙, 숯, 재, 자개 등 한국의 전통적 재료를 통한 신비롭고 웅숭깊은 오리엔탈리즘(Orientalism)의 하모니를 화폭에 펼치는 ‘신창세기(Re-Genesis, RINASCITA)’시리즈 이정연 작가가 동양인 최초, 이탈리아 나폴리시립미술관 ‘팔라초 델레 아르띠 나폴리(PAN, Palazzo delle Arti Napoli-Italy)’에서 10월14일부터 11월15일까지 ‘RINASCITA’초대개인전을 개최한다.

이번전시는 300호 대작 등 총72점을 선보이는데 현지 ‘파올라 데 시우시스(Curated by Paola De Ciuceis)’가 전시 큐레이팅을 맡았다. 미국뉴욕 킵스갤러리(Kips Gallery, New York) 전속작가인 이정연 작가(A South Korea Artist Rhee Jeong Yoen)는 인간과 우주 저 심혼(心魂)의 교감으로 자아의 존재를 일깨운다.

지난해 서울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이정연 40年展:The art of Jeong-Yoen Rhee, 40years’을 통해 국내·외 화단에 찬사와 주목을 받은 작가는 2014년 한국인 최초로 일본도쿄 우에노 모리미술관(森美術館), 이태리 안도라 소재 팔라초 타글리아페로 미술관(Palazzo Tagliaferro Museum), 2015년도 뉴욕 롱아일랜드대학교(Longisland University) 소재 슈타인버그 미술관(Steinberg Museum of Art) 등지에서 초대개인전을 가진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