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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방클리닉-대인관계의 적, 입 냄새

●한방 클리닉●

대인관계의 적, 입 냄새

입 냄새는 의외로 많은 사람들이 겪고 있는 질환입니다. 특히 대인관계를 많이 하게 되는 사회인이나 예민한 여성인 경우에는 더욱 심각한 질환입니다. 사람 만나는 것이 꺼려져 대인기피증이 생기는 경우도 있습니다.
입 냄새는 치아나 잇몸 질환이 있는 경우에 생 길 수 있지만 치과 질환 없이 생기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입 냄새가 나는 환자의 대부분은 입안이 많이 건조합니다. 이것은 침이 부족하다는 것입니다. 치과 질환이 아닌 몸 내부에서 발생되는 이상에 의해서 침의 분비가 줄어들게 되고 침 속의 여러 면역물질이 부족하게 되어 입안 점막에 감염이 된다든지 치아 손상이 일어나게 되어 입 냄새가 더욱 심해지게 됩니다.
입 냄새를 유발하는 원인 질환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첫째 ‘비염이나 축농증’이 있는 경우 코로 숨을 쉬기 어렵기 때문에 입으로 자꾸 숨을 쉬게 됩니다. 이로 인해 입안이 건조해지고, 입 냄새를 유발하게 됩니다.
둘째 ‘만성 위장 질환’은 입 냄새의 주요 원인으로, 소화가 안 되거나 염증이 심한 경우로 한방에서는 위열(胃熱)이라고 하며, 구취나 구내염의 주요 원인으로 봅니다. 또한 스트레스는 몸속에서 화(火)를 유발하여 입안을 건조하게 만들어 입 냄새의 주요 원인이 됩니다.
셋째 ‘음주나 흡연’은 아주 직접적인 입 냄새의 원인입니다. 음주는 간에 무리를 주게 되고 혈액을 탁하게 만들며, 흡연은 구강이나 기관지를 건조하게 만들고 가래를 만들어서, 목이나 입안의 냄새를 유발합니다.
넷째 나이가 들게 되면 몸속의 진액이 부족하게 됩니다. 그래서 피부도 건조해지고 변비도 생기며, 눈물도 마릅니다. 마찬가지로 입안의 침도 부족하게 되어 특별한 이상이 없는데도 입 냄새가 나기도 합니다. 이런 경우에는 미각이 떨어져서 맛을 잘 못 느끼는 경우도 있습니다.
보통 몸이 피곤하면 입안이 헐거나 패여서 물 삼키기도 어려울 정도로 통증이 심한 경우가 있습니다. 이것은 몸이 힘들어지면서 면역 기능이 떨어지게 되고, 입안 점막에 감염이 일어나게 되어 염증이 발생한 것으로 ‘구내염’이라고 합니다. 구내염이 자주 일어나는 경우에도 입 냄새를 동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변비가 심한 경우에도 몸이 탁해지고 혈액 순환이 원활하지 못하여 입 냄새가 생기기도 합니다.

입 냄새는 이런 여러 가지 원인으로 생길 수 있는데, 심하지 않은 경우나 초기일 경우에는 개인의 상태를 잘 살펴서 원인이 될 만한 부분을 없애거나 조심을 하게 되면 입 냄새를 제거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만성적인 원인 질환이 있는 경우, 그 질환을 치료하여야 입 냄새가 없어집니다. 특히 위장관 질환에서 입 냄새를 많이 유발하는데, 한방에서는 해독요법과 약물요법 등으로 근본적인 원인을 제거하여 입 냄새를 치료합니다.

변희승 여의도한의원장
(jadenjh@hanmail.net)





강혁 편집국장 kh@ermedia.net


강혁 기자  |  kh@ermedia.net  |  승인 2008.12.11  09: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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