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곽예지 기자] 지방흡입 특화 의료기관 365mc와 KAIST가 산학협력의 연구 성과를 지난 2일 서울 365mc병원 오렌지홀에서 공개했다고 23일 밝혔다.

초고효율 지방흡입 캐뉼라 개발을 위한 산학협력의 연구를 맡은 365mc 원장단과 KAIST 기계공학과 김대겸, 김산하 교수 연구팀은 지방흡입 캐뉼라와 음압제어 시스템의 비약적인 발전을 위해 다양한 연구 아이디어를 논의하고 방대한 실험을 진행한바 있다.

연구의 목표는 지방흡입 캐뉼라와 음압제어 주요 구성 요소 및 기능의 정략적 분석, 역학이론 및 시뮬레이션을 통한 지방흡입 성능 주요 영향 인자 도출, 성능 향상을 위한 새로운 공학적 솔루션 제시 및 실험적 검증 등이다.

연구 성과를 토대로 카이스트 연구팀은 지방흡입 신개념 캐뉼라 및 음압제어 시스템과 관련된 2건의 특허출원을 할 계획이다.

365mc네트웍스 김남철 대표이사는 “대중에게 공개되기까지 동물의학실험 등 좀더 고도화된 검증 시간이 필요하겠지만 기대했던 것 이상으로 지방흡입 캐뉼라의 기존 매커니즘을 뛰어넘는 연구성과가 나온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365mc는 각 분야의 최고 수준의 전문가들과 손잡고 비만 의학 연구 개발에 나서고 있다. 지난 2017년 글로벌 기업 마이크로소프트와 인공지능 지방흡입 시스템, M.A.I.L SYSTEM을 개발했다. 서울대 심리학과와 지방흡입 후관리 인지신경적 비만 행동치료 연구개발, 서울대 의과대학과는 지방흡입 비만심리 개선 효과 연구에 착수했다. 또 미국 존스홉킨스 의과대학과 공동으로 ‘성별 지방축적 메커니즘 연구도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