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농귀촌 ∙ 도시농업 박람회 사무국 제공
경남도는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창원 컨벤션센터(CECO)에서 귀농·귀촌 희망자들에게 정보 제공의 장을 마련해 주기 위해 ‘2014 귀농·귀촌 도시농업박람회’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이번 박람회는 은퇴 후 20∼30년간 이어질 노후생활에 대한 설계와 농촌에서의 새로운 기회, 제2의 인생 선택을 위한 정보 수집의 장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박람회 기간 중에는 귀농·귀촌 희망자를 대상으로 귀농·귀촌 상담, 중고 농기계 경매행사, 상자 텃밭 만들기, 황토 집짓기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특히 귀농·귀촌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관련 세미나와 거창군의 귀농·귀촌 현장투어가 실시되며 박람회 행사장에서는 귀농·귀촌 상담회도 개최된다.또 트랙터, 이앙기, 경운기 등 중고 농기계 경매행사가 부대행사로 마련되고 농기계·농자재관에서는 원예시설, 비료 및 종자, 농기계 등 다양한 농업용품을 선보인다. 경남도는 이번 박람회 기간 동안 귀농인 등의 안정적인 귀농·귀촌 정착을 돕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귀농학교 운영, 영농 정착자금 지원정책 등 도정시책도 홍보할 계획이다.양기정 경남도 농정국장은 “안정적인 영농 정착 지원과 농업·농촌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기 위해 귀농학교를 운영하는 것은 물론 귀농 100가구를 선정해 영농시설 확충, 농기계 구입, 하우스 설치비 등 지원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