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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일이 일어날 줄은 상상도 못했다”국내 행동주의 펀드 대표주자로 꼽히는 얼라인파트너스자산운용의 이창환 대표는 지난 18일 기자와 만나 이같이 밝혔다. 당시 금융감독원에서 주최한 ‘주주행동주의 기관, 기업 및 유관단체, 시장전문가 등이 함께 하는 간담회’를 끝낸 직후 이 대표가 전한 첫 소감이었다.앞서 이복현 원장은 3월 주총시즌을 마치고 얼라인, 트러스톤, KCGI, 안다, 차파트너스 등 국내 5대 행동주의 기관과 KT&G, DB하이텍, 신한금융지주, JB금융지주 등 상장사들을 불러 양 측이 함께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했
ER초대석
윤주혜 기자
2024.04.25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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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해 동안 문을 열고 닫는 가게가 얼마나 될까. 통계청에 따르면 2022년 기준 전체 외식업종 개점률은 26.2%, 폐점률은 12.6%로 나타났다. 개점 매장의 절반이 문을 닫는 셈이다. 매출도 줄고 있다. 외식업종 브랜드 수는 9422개, 가맹점 수는 16만7455개로 전년대비 각각 4.9%, 23.9% 증가했다. 그러나 가맹점 평균 매출액은 2억7900만원으로 전년 대비 1.4% 감소했다.치열하게 변하는 외식업계에서 살아남기 위해 무엇을 준비해야 할까. 30년 넘게 외식 경영 컨설턴트로 활동한 프랜차이즈 전문가는 백년가게를 만드
ER인터뷰
이하영 기자
2024.04.22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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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100대 기업의 여성 사외이사 수가 지난해 처음으로 100명을 넘어섰다. 전체 사외이사 가운데 여성의 비중도 4명 중 1명 수준까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 헤드헌팅 전문기업 유니코써치에 따르면 작년 3분기 기준 국내 100대 기업 사외이사 총 452명 가운데 여성은 107명으로 23.7%를 차지했다. 여성 사외이사는 지난 2020년 35명(7.9%)에서 2021년 67명(15%), 2022년 94명(21%)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여성 사외이사 수가 늘어난 건 ‘여성 이사 할당제’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지난 2022
ER초대석
강예슬 기자
2024.04.20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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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종표 DB손해보험 대표가 지난 3월 연임에 성공했다. 임기는 3년이다. 35년 넘게 DB손해보험에서만 근무하고 있으며 영업 전문가라는 평을 듣고 있다. 정 대표는 올해 회사 전 영역 구조적 수익성 확보 전략을 적극 추진하고, 해외 사업 확대에도 힘을 쏟고 있다.대표 취임 후 안정적 실적 성장세 지속DB손해보험은 2023년 3월 김정남 대표이사 부회장이 물러나면서 정종표 단독 대표이사 체제로 전환된 이후 안정된 실적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다. 정종표 대표의 첫 성적표라고 할 수 있는 2023년 2분기 실적을 보면 별도기준으로 순이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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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우호 기자
2024.04.20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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훨훨 날던 명품앱이 주춤하고 있다. 코로나19 기간 동안 백화점, 면세점 등 오프라인 쇼핑의 대체재 역할로 인한 성장이 엔데믹으로 약화된 영향이 크다. 여기에 명품업계의 지나친 가격 인상, 글로벌 경기 불황에 소비마저 위축되며 업황은 더욱 안 좋아지고 있는 상황이다.이 가운데 올해 ‘흑자전환’을 자신하는 명품앱이 있다. 바로 트렌비다. 회사는 경기 침체기에도 성장하는 중고명품 시장을 공략해 꾸준한 성장을 도모하겠다는 목표다. 이코노믹리뷰는 15일 트렌비 본사에서 이종현 대표를 만나 명품앱업계 현황과 트렌비 성장 전략에 대해 들어봤다
ER인터뷰
이하영 기자
2024.04.15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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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커머스(차이나+이커머스) 공습이 대한민국을 뒤흔들고 있다. 이제 눈만 뜨면 여기저기서 C커머스 대표기업인 알리익스프레스(알리)와 테무에 대한 이야기다. 팔 할은 부정적인 내용이다. ‘중국 플랫폼은 반품과 교환이 쉽지 않다더라, 안전검사도 받지 않았다더라’와 같은 C커머스를 고발하는 내용이 심상치 않다. 한편에서는 초저가 중국 쇼핑앱에 국내 유통시장은 위기에 빠졌고 빈사상태에 빠진 중소상공인들이 날마다 수십개씩 무너진다는 소식도 꾸준히 이어진다.국민관심이 지대하니 정부도 연일 정책을 내놓고 있다. 공정거래위원회와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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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영 기자
2024.04.08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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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 주식 시장의 뜨거운 감자는 '밸류업 프로그램'이다. 이름부터 생소한 이 프로그램은 지난해부터 코리아 디스카운트(한국 증시 저평가) 해소를 위해 정부가 야심 차게 준비 중인 핵심 정책이다.금융당국과 한국거래소가 추진하는 밸류업 프로그램의 기본틀은 ‘자율성’이다. 상장폐지, 페널티 등 강제적인 방안이 아닌 기업가치 우수기업에 대한 시장평가 및 투자 유도, 전담 지원체계 구축 등을 통해 상장사들의 밸류업 참여를 유도한다. 이에 더행 금융당국은 밸류업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법인세를 깎아주는 등 세제적 지원을 하기
ER인터뷰
윤주혜 기자
2024.04.0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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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에 있어 올해는 각별하다. ‘매출 1조원 달성’을 통해 선도제약사로 도약하는 해이기 때문이다.”장두현 보령 대표(47세)는 지난달 19일 ‘CEO LETTER’를 통해 “보령은 최근 3년간 연평균 매출 성장률 15%를 기록한데 힘입어 지난해 매출 8596억원, 영업이익 683억원의 실적을 냈다”며 이같이 밝혔다.보령이 지난해 거둔 실적은 역대 최대치다. 연평균 매출 성장률은 제약 업계에서 최상위에 해당하는 성장세다. 보령은 올해 이런 성장세를 바탕으로 연간 매출 1조원을 목표로 세웠다. 지난 2019년 출범한 보령이 단 5년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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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진 기자
2024.04.06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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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유튜버 겸 방송인 덱스가 전세 사기 피해를 고백해 화제가 됐다. 덱스는 “처음 집주인과 계약했을 땐 문제가 없었는데, 집주인이 다른 사람에게 집을 팔았다”며 “그 사실을 모르다가 은행에서 전화가 와 뒤늦게 알았다”고 설명했다.새 집주인은 급전이 필요해 돈을 받고 명의만 빌려준 이른바 ‘바지 집주인’이었다. 배우 김광규, 이세창, 이시언, 개그우먼 박세미 등도 전세 사기 피해 사실을 밝혔다.전세 사기는 일부 연예인만의 일이 아니다.5일 한국부동산원 통계에 따르면 올해 2월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사고 건수는 3010건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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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예슬 기자
2024.04.05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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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은 삼면이 바다다. 수출입의 99.7%를 해운에 의존한다. 해운의 흥망성쇄는 곧 국가 무역경쟁력과 직결된다.최대 국적선사 HMM은 해운업계에서도 특별하다. 굴곡진 대한민국 해운의 흐름과 역사를 함께하기 때문이다. 한진해운 파산부터 채권단 관리 체제, 뜻밖의 대호황에 이어 최근까지 뜨거운 감자였던 매각 이슈까지. 대한민국 해운업의 50년 미래를 뒤바꿀 수 있을 만한 사건들에 모두 HMM이 있었다. 그만큼 HMM을 이끄는 수장의 중요성 역시 막대하다. 국가 해운 선봉장으로서 경쟁력을 잃지 않기 위해 끊임없이 내실을 다져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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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준 기자
2024.03.30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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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의대 정원 증원에 반대하며 가톨릭대∙성균관대 의대 교수들마저 오늘(28일)부터 사직서 제출에 들어간 가운데 이른바 ‘빅5’의 진료 축소가 확대되고 있다.이런 분위기에서 이서영 좋은공공병원만들기운동본부 상임활동가(의사)는 “한국은 국민 한명당 외래 진료 횟수가 연간 15.7회로 가장 많고 의사가 장시간 노동을 하며 ‘3분 진료’를 한다. 그런데 진료의 양만 많을 뿐 국민 개개인이 ‘내가 얼마나 건강하다고 느끼는가’라는 질문엔 ‘건강하지 않다’고 답한 국민의 비중이 높다”며 증원 필요성을 언급했다. 지금까지 전공의(인턴∙레지던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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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진 기자
2024.03.29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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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는 세상이 생각보다 가깝게 연결돼 있다는 점을 인식시켰다. 사람들은 오프라인 공간으로 나가지 못하는 대신 온라인으로 세계와 손잡는 법을 배웠다. 이를 통해 의료영역에도 공간의 벽이 허물어졌다. 이때 힘을 키운 것이 의료관광 플랫폼이다.세계인이 의료관광 플랫폼에서 의료 쇼핑을 거리낌 없이 할 날이 머지않았다. 뇌종양은 미국 A병원 의사가 전문이고 장기이식은 한국 B병원 의사가 최고라는 식이다. 글로벌 의료계가 통합되며 한국의 의료기관도 무한경쟁 시대에 내몰릴 수밖에 없다. 인구 축소가 현실화되는 상황에서 의료관광 활성화는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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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영 기자
2024.03.29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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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장과 간장, 된장, 쌈장, 김치 등 대상이 강점을 지닌 한국 전통 소재를 활용해 소스를 만들고 있습니다. 앞으로 현지 식문화를 접목한 ‘K인스파이어드’ 퓨전 소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18일 오후 서울시 종로구 대상 본사에서 박정철 대상 식품글로벌BU 글로벌마케팅실 GKC2 팀장(48)을 만나 ‘오푸드’ 소스 사업 성과와 향후 계획을 화제 삼아 대화를 나눴다. 박 팀장은 2022년 말부터 팀을 이끌고 있다. 오푸드는 대상이 운영하는 글로벌 식품 전용 브랜드다.오푸드 소스는 현재 미국·유럽 등 해외 40개국으로 수출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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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솜이 기자
2024.03.25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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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삼성그룹의 금융 계열사 수장이 대폭 교체됐다. 풍랑 속에서 김대환 삼성카드 대표이사 사장은 자리를 지켰다. 지난 2020년 3월 삼성카드 대표이사로 취임한 김 사장은 2026년 3월까지 회사를 이끈다.김 사장의 유임에는 ‘내실 경영’ 성과가 주효했다는 평가다. 삼성카드는 지난해 카드업권 불황 속에서도 선방했다. 삼성카드의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6094억원으로 1년 전보다 2.1% 줄었다. 같은 기간 신한카드 당기순이익은 3.2%, KB국민카드 순익은 7.3% 감소했다. 우리카드와 하나카드의 지난해 순익은 전년 대비 각각 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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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혜진 기자
2024.03.23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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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는 타이밍이다. 물 들어올 때 노 젓기다. 기회가 왔을 때 사업을 적극적으로 밀어붙여야 최대의 이윤을 낼 수 있다.방위산업과 특수선 업계도 마찬가지다.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이어진 국제적 안보위기는 국내 방산·특수선 업체들에게 기회로 다가왔다. 향후 수십조원 규모의 폴란드 오르카 프로젝트, 캐나다, 필리핀, 사우디 잠수함 사업, 필리핀 및 페루 호위함 사업 등 다양한 글로벌 수주전을 앞두고 있다. 정부와 산·학·연이 한마음 한뜻으로 수주 경쟁에 힘을 보태야만 한다.하지만 국내 특수선 업계는 물이 차오름에도 엔진을 쉽게 돌리지
ER인터뷰
박상준 기자
2024.03.21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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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풍파랑(乘風破浪).‘바람을 타고 물결을 헤쳐 나간다’라는 뜻으로, 원대한 포부 또는 목표를 이루기 위해 난관을 극복하고 나아감을 비유하는 고사성어다. 1979년 수협중앙회에 입회해 견고한 ‘유리천장’을 깨부수며 수많은 ‘최초’ 수식어로 ‘기록 제조기’란 별명을 얻기까지 강신숙 Sh수협은행장이 걸어온 길을 가장 잘 설명하는 말이기도 하다.권선주 전 IBK기업은행장, 유명순 한국씨티은행장에 이어 지난 2022년 국내 세 번째 여성 행장이 된 강 행장은 수협 내 입지전적 인물로 통한다. 그는 45년간 수협에 몸담으며 첫 여성 지점장(2
CEO파일
강예슬 기자
2024.03.17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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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로서 일하면 저마다 여러 이유로 팻말을 들고 1인 시위하는 사람들을 종종 본다. 15일에 만난 한정우 신촌 세브란스병원 소아혈액종양과 교수(52)도 이런 사람 가운데 한 명이다. 한 교수가 시위를 하는 동안 대부분의 사람들은 관심 없이 스쳐 지나갔다. 그럼에도 그는 지난 13일에 이어 이날도 병원 본관 로비에서 외로운 싸움을 이어가고 있다. “65세까지 당직…누가 소아과 의사 하려 할까”그는 ‘평생 당직 서라고요? 저희도 같은 사람이에요’라는 문구의 팻말을 들고 있었다. 그러면서 “(진료 시간이 아닌) 월∙수∙금 오전마다 시위를
ER인터뷰
이혜진 기자
2024.03.15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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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코리아가 직장인 49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직장인 10명 중 6명이 3년 내 퇴사하며, 그 이유로는 높은 업무스트레스를 꼽았다. 그 결과 스트레스, 우울, 불안 등 멘탈 리스크에 대한 관심도 커지는 가운데 생체 신호와 설문 응답을 동시에 측정함으로써 자신을 파악할 수 있는 디지털 치료제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디지털 치료제란 ‘소프트웨어를 통해 질병 예방, 관리, 치료 등의 과정에 개입하는 의료기기’다. 2019년도 미국 식약청이 특정 질환을 치료할 때 ‘소프트웨어’만으로 치료해도 ‘약’과 동등하게 간주하겠다고 발
ER인터뷰
신경민 기자
2024.03.15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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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급실을 운영하는 많은 대형 병원에서 환자들을 받아주지 않아 실제로 병원 관계자가 아닌 저한테까지 많은 사람들이 ‘어떤 병원을 가야 응급실에서 진료를 받을 수 있느냐’고 물었다. ‘진료가 가능한 응급실은 의료진에게 물어야지 왜 교수인 제게 묻느냐’고 해도 응급실이 정상 운영되지 않아서 그렇다고 하소연한다.”송기민 한양대학교 디지털의료융합학과 교수는 지난 7일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최근 전공의들의 의료현장 이탈로 응급실에 온 중환자들이 응급 처치만 받고 수술 등 후속 치료를 못 받아 응급실과 중환자실, 이 병원과 저 병원을 뺑
ER초대석
이혜진 기자
2024.03.12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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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의 K-POP은 정체됐다. 더 높이 올라가야 한다” 하이브 창립자 방시혁 의장은 K-POP의 영향력이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정점에 오르길 원했고 ‘세계 최고의 엔터테인먼트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기업’을 지향하는 하이브가 이를 이끌 수 있다고 굳게 믿었다. 방 의장은 주기적으로 피어나는 ‘K-POP 위기론’에 맞서 자사의 콘텐츠 확장 전략을 공격적으로 밀고 나갈 지휘자로 박지원 CEO를 꼽았다. 박 CEO는 글로벌 지향 투자 기조를 일관적으로 유지하면서, 핵심 경쟁력인 IP의 강화를 위한 하이브의 전략적 결단을 이끌었다. 결
CEO파일
박정훈 기자
2024.03.10 15:00